“32세 아들은 집에만 있고 우리 부부는 일해요”…자녀 부양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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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가 넘은 자녀가 취업 실패 후 집에서 게임만 하면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
더욱이 자녀가 잇단 취업 실패로 거의 포기 상태라면 부부의 속은 타들어 갈 것이다.
청년들이 취업을 원하는 일자리와 기대 수준에서 간격이 있기 때문이다.
30세 넘은 자녀가 취업 의지마저 꺾였다면 부부의 마음은 심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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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큰 자녀의 독립이 늦어지면 부부의 노후 준비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특히 노후 대책이 미진한 부부는 생활비 마련도 버거울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2/KorMedi/20250612190206887gmnm.jpg)
30세가 넘은 자녀가 취업 실패 후 집에서 게임만 하면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 용돈도 달라는 경우가 있다. 이는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구직 활동도 중단한 채 그냥 쉬는 20대 청년들이 지난해 5월부터 13개월 연속 증가세다. 반면에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는 사상 처음으로 700만 명을 넘어섰다. 그냥 쉬는 자녀와 노년 초입에도 일하는 부모들...요즘 드물지 않은 가정 모습이다.
60대 이상 취업자는 늘고 vs 20대 취업자는 감소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704만 9000명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취업자가 700만 명을 넘은 것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1년 전보다 37만 명이나 늘었다. 60세 이상 인구에서 취업자 비율도 48.3%로 전년보다 0.9%포인트 올랐다. 60대 중 절반이 일하는 셈이다. 반면에 20대 취업자는 354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 명이나 감소했다. 20대 취업자 수는 2022년 11월부터 매달 줄고 있는 추세다.
60세 이상 일자리는 저임금 많아…자녀가 취업 포기 상태라면?
법적 정년(60세)을 넘긴 사람들의 일자리는 계약 기간이 1년 미만인 저임금인 경우가 많다. 정부의 직접 일자리 사업에서 나오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 등 복지 성격이 강한 직종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아직 국민연금 수령 나이가 되지 않았거나 매월 나오는 국민연금이 생활비에 못 미쳐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녀가 미혼이라면 앞으로 결혼 비용 지원도 막막할 수 있다. 더욱이 자녀가 잇단 취업 실패로 거의 포기 상태라면 부부의 속은 타들어 갈 것이다.
'그냥 쉬는' 청년들은 13개월 연속 증가세…생활비 마련은?
20대 취업자는 지난달에도 12만4000명 감소했다. 구직활동을 중단한 채 일도 하지 않는 '그냥 쉬는' 20대 청년 역시 1년 전보다 1만2000명 늘었다. 그냥 쉬는 20대 인구는 지난해 5월부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방 중소기업들은 일할 사람을 찾지 못해 구인난을 겪고 있다. 청년들이 취업을 원하는 일자리와 기대 수준에서 간격이 있기 때문이다.
60대 부부의 노후 준비 vs 취업 의지 꺾인 자녀
다 큰 자녀의 독립이 늦어지면 부부의 노후 준비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특히 노후 대책이 미진한 부부는 생활비 마련도 버거울 수 있다. 60세가 넘으면 일을 할 때 무리하면 안 된다. 자칫하면 건강을 해쳐 치료비가 더 들 수 있다. 30세 넘은 자녀가 취업 의지마저 꺾였다면 부부의 마음은 심란할 것이다. 기대했던 기업의 취업이 막혀 절망감이 깊기 때문인지 모른다. 60대는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지만, 자신들은 자녀에게 노후를 기댈 마음이 없다. 자녀 부양은 언제까지 해야 할까?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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