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인왕 유현조 한국여자오픈 첫날 7언더파 선두… “US여자오픈 다녀오니 퍼트가 쉽게 느껴져”

‘에린 힐스의 좋은 기운을 레인보우 힐스로.’
2주전 US여자오픈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중 최고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유현조가 국내 최고권위 메이저대회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선두로 출발했다.
유현조는 12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 힐스CC(파72·676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유지나(6언더파 66타)에 1타 앞선 단독선두로 나섰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프로 데뷔 첫 시즌인 지난해 메이저대회 KB금융 레이디스 챔피언십(9월)을 제패하고 신인왕에 오른 유현조는 또 한 번 메이저대회에서 통산 2승을 거둘 기회를 잡았다.
유현조는 지난 1일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CC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 나가 KLPGA 투어 선수중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36위에 올라 큰 자신감을 안고 돌아왔다.
귀국후 시차 적응이 채 안된 상태로 지난주 출전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공동 8위를 차지하고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 출전한 유현조는 이날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으나 후반에만 버디 6개를 몰아치고 선두로 뛰어올랐다.
유현조는 경기후 공식인터뷰에서 “첫홀에서 버디를 잡고 다음홀에서 바로 보기를 기록해 역시 레인보우는 쉽지 않구나 생각했다”면서 “후반에도 잘 지키는 플레이를 하자고 생각했는데 10번홀 위기에서 칩인 버디가 나온 이후 흐름을 잘 탔다”고 말했다. 유현조는 10번홀(파5)에서 3번째샷을 그린 앞 깊은 러프에 빠뜨렸으나 4번째 샷을 그대로 홀에 넣고 버디를 잡은 이후 4연속 버디 행진을 이어갔고 15, 16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더했다.
유현조는 “그린이 딱딱하고 빠른 에린 힐스에 다녀온 이후 국내 대회에서 퍼트가 조금 더 쉽게 느껴져 자신있게 치고 있다”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에린 힐스보다 레인보우 힐스가 더 어렵게 느껴지는데 오늘도 쇼트게임과 퍼트가 잘 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이때 쯤 한 번밖에 톱10을 이루지 못했는데 올해는 5번 톱10에 들었다”는 유현조는 “전지훈련 때 쇼트게임 위주로 한 게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고, 올해 목표 목표는 지난해 1승을 넘어 다승으로 삼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 레코드(8언더파)에 1타 모자라는 성적을 냈지만 유현조는 욕심을 내지 않았다. “오늘은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는 그는 “내일은 타수를 잃지만 않으면 만족이라는 생각으로 플레이 하겠다”고 신중한 플레이를 다짐했다.
프로 4년차에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유지나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고 깜짝 선두권에 나섰고 2019년 한국오픈 우승자 이다연이 5언더파 67타를 치고 3위에 포진해 통산 9승 및 메이저 4승 기회를 잡았다.
버디 폭격기 고지우와 장타자 이동은이 공동 4위(4언더파 68타), 디펜딩 챔피언 노승희와 황유민, 국가대표 박서진A 등이 공동 7위(3언더파 69타) 그룹을 이뤘다.
2021년 챔피언 박민지는 방신실 등과 나란히 1언더파 71타, 2022년 우승자 임희정은 1오버파 73타로 출발했다. 올시즌 3관왕 이예원은 고전 끝에 2오버파 74타를 기록했다.
음성 |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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