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숨결, 남산에 담다”…‘2025경북문화포럼’ 경주서 개막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경북문화포럼'은 매년 신선한 주제로 관계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으면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13일, 14일 이틀 동안 진행되는 '2025경북문화포럼'은 살아 있는 박물관이라 불리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문화유적이 산재한 경주남산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The-K호텔 거문고 B홀'에서 오후 1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문가와 일반패널 등 총 7명이 참석해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포럼이 이어진다.
이날 기조강연은 김구석 경주남산연구소장이 '경주 남산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강연하고, 분야별 전문가 4명이 세션1과 세션2로 나눠 주제발표를 한다.
세션1에서는 김동하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불교유산담당이 '경주 남산 불교유적의 특징과 성격'을, 그리고 박흥국 위덕대 연구교수가 '경주 남산의 탑'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 세션2에서는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조성윤 연구팀장이 '경주 남산 기와-약수곡 제4사지 출토 기와를 중심으로'를 발표하고, 이어 박방룡 전 국립공주·부여박물관 관장이 '신라 도성의 핵심 방어시설, 남산신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세션3에서는 이영호 경북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6명의 패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경주 남산의 문화적 가치와 활용방안'을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패토론에는 주제발표를 한 5명의 전문가와 함께 이진락 경주시의회 의원이 참여해 포럼에 참석한 일반 시민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깊이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패널토론을 마친 후 행사 참가자 전원은 'The-K호텔 거문고 C홀'로 자리를 옮겨 네트워크의 장인 환영만찬을 갖고 첫날 행사를 마감한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김호상 (재)진흥문화재연구원 이사장의 안내로 남산리 동서삼층석탑, 탑곡 마애조상군, 불곡 감실불상, 배리삼존불, 나정 등 경주 남산 일원의 찬란한 신라 유적지를 답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