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서 잠시 내린 사이 출발한 KTX 따라 달리다 넘어진 어린아이...철도경찰 조사 중

김동우 2025. 6. 12. 18:5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 건강엔 큰 이상 없어
부산역 모습. 부산일보DB

부산역에서 KTX 열차에 탑승하지 못한 어린아이가 열차에 타기 위해 열차를 따라 승강장을 달려가다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철도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이 어린아이는 출발 직전 출입문 밖으로 나왔다 문이 닫히는 바람에 바닥에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께 A(10) 군이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역 승강장에서 서울역으로 출발한 KTX 열차와 나란히 달리다 승강장 끝에서 넘어졌다. 이날 어머니와 함께 열차에 탑승했던 A 군은 열차 출발 직전 출입문 밖으로 나왔는데, 문이 닫히고 열차가 출발하자 열차를 따라 승강장을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A 군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열차는 승강장에서 A 군이 달리는 모습을 목격한 직원의 신고로 정차했다.

코레일은 A 군의 손이 출입문에 끼었는지, 열차 출발 전 직원들이 확인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A 군 보호자로부터 병원에서 검사 결과 현재까지 A 군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고, 건강에도 큰 이상이 없다고 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