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통합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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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의 개념이 단순한 '찾기'에서 '조사하고 탐색하는 것'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도서관에서 책을 찾는 수준에 불과하던 검색의 개념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맞물려 완전히 바뀌고 있다"며 "네이버도 변화에 발맞춰 기존 '통합검색'을 맞춤형 '통합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AI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검색 서비스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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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구조화 후 새 질문 유도
新검색 서비스 'AI탭' 전면에

“검색의 개념이 단순한 ‘찾기’에서 ‘조사하고 탐색하는 것’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김상범 네이버 검색플랫폼 리더(사진)는 12일 서울 서초동 네이버 D2SF 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도서관에서 책을 찾는 수준에 불과하던 검색의 개념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맞물려 완전히 바뀌고 있다”며 “네이버도 변화에 발맞춰 기존 ‘통합검색’을 맞춤형 ‘통합 AI 에이전트’ 서비스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통합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이해해 정보를 구조화하고 후속 질문까지 유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검색 서비스다.
네이버는 내년 공개할 ‘AI 탭’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처럼 블로그, 카페, 뉴스 등의 결과를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질문 의도와 맥락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 보여주겠다는 구상이다. 예컨대 AI 탭을 이용하면 ‘알바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라는 질문에 조건별 수급 가능성을 설명하고, 이어 신청 절차와 필요 서류까지 연계해 안내한다. 또 ‘아이와 갈 만한 제주도 장소’처럼 포괄적인 질문에는 숙소, 일정, 음식 취향 등을 반영한 맞춤형 여행 계획을 제시하는 식이다.
네이버는 AI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검색 서비스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방향성은 지난 3월 선보인 ‘AI 브리핑’ 서비스에서도 드러났다. AI 브리핑은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관련 콘텐츠를 요약해 제공하고 다음 탐색 단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된 기능이다. 김 리더는 “3% 수준에 불과한 AI 브리핑의 노출 비중을 연내 20%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금융, 헬스케어 등 특정 주제에 특화한 AI 브리핑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네이버가 최근 검색 구조의 AI 전환을 서두르는 이유는 검색에 대한 이용자의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AI 도입으로 사용자가 기존보다 더 깊이 있는 정보 탐색에 몰입한다고 보고 있다. 지난 3월 네이버 검색 엔진에 AI 브리핑을 도입한 후 이용자 체류 시간이 22%가량 늘었고 관련 질문 클릭률도 3.4배 증가했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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