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KF-16 사고는 조종사 착오...활주로 아닌 유도로에서 이륙하다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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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 다국적 공중 연합훈련인 레드플래그에 참가한 뒤 사고가 발생한 공군 KF-16 전투기 사고는 조종사의 실수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 당시 공군 KF-16 전투기 3대는 활주로가 아닌 유도로에 잘못 진입했는데, 1번기가 유도로에서 이륙하는 것을 본 미 공군 관제탑이 같은 유도로에서 이륙을 시도하던 2번기에 대해 이륙 취소 지시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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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 다국적 공중 연합훈련인 레드플래그에 참가한 뒤 사고가 발생한 공군 KF-16 전투기 사고는 조종사의 실수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한 결과 해당 전투기의 조종사가 활주로로 이동할 때 이용하는 유도로에서 이륙을 시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공군 KF-16 전투기 3대는 활주로가 아닌 유도로에 잘못 진입했는데, 1번기가 유도로에서 이륙하는 것을 본 미 공군 관제탑이 같은 유도로에서 이륙을 시도하던 2번기에 대해 이륙 취소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2번기 조종사는 급하게 정지 조치에 들어갔지만, 정지 거리가 부족해 전투기를 멈추지 못한 채 조종사 2명이 비상탈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투기는 유도로 끝을 지나 풀밭에 멈춰 섰는데, 이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투기가 일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군은 사고 원인이 전투기의 기계적 결함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연합훈련에 계속 참여하기로 했고, 중단됐던 KF-16 계열 전투기 비행도 재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연이은 사고로 심려를 끼쳐 사과한다며, 유사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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