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킬러 본능’ 장착…서울戰 6연승 정조준

박희중 기자 2025. 6. 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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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약같은 휴식, 경기력 재충전
6월 4경기 우승권 진입 가늠자
‘그린 스타디움상’ 시상식 도 열려
광주FC 헤이스가 지난 4월19일 열린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광주FC 제공>

달콤한 휴식기를 보낸 광주FC가 FC서울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광주는 13일 오후 7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서울과 홈 맞대결을 펼친다.

광주는 올 시즌 국내 어떤 구단보다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4-5월 광주는 리그, ACLE, 코리아컵을 병행하며 두 달간 13경기를 치르는 지옥의 레이스를 펼쳤다.

선수단 역시 체력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던 찰나에 꿀맛 같은 A매치 휴식기가 찾아왔다. 광주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는 이 기간 충분한 휴식을 통해 재충전을 완료했다.

광주는 현재 리그 17경기에서 6승 6무 5패(승점 24),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구단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향후 몇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순위 상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분주히 승점을 쌓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6월 남은 일정은 광주 팬들을 기대케 하기 충분하다. 광주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팀과의 맞대결은 대전과의 경기가 유일하다.

만일 광주가 6월 4경기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시즌 반환점을 돌기 전 우승권 경쟁에 합류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긴 휴식 후 첫 단추를 끼워내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광주 선수단도 승점 3점을 향한 강한 의지를 숨기지 않으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또한 재개된 후 치르는 첫 경기가 서울전이라는 점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광주는 최근 FC서울을 상대로 유독 강했다. 2023년 9월17일 30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3번의 리그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올시즌에도 광주는 지난 9라운드에서 서울을 2-1로 제압, 서울전 5연승 달성에 성공하며 ‘서울 킬러’ 면모를 이어갔다.

모처럼 긴 휴식을 취한 광주가 서울을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광주는 이번 홈경기를 앞두고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한 클럽에게 주어지는 ‘그린 스타디움상’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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