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국가대표 선발’ 기대감 드러낸 이주연 “너무 영광스러워, 수비 더 악착 같이 해야”

진천/조영두 2025. 6. 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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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성인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주연(27, 171cm)이 아시아컵 무대를 누빈다.

12일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3층 강당에서 2025 FIBA 여자 아시아컵 트로피 투어 및 미디어데이에서 만난 이주연은 "농구를 하면서 모두가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지 않나. 나도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이름을 올려서 너무 감사하다. 기분이 좋을 따름이다"며 대표팀 선발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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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진천/조영두 기자] 생애 첫 성인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주연(27, 171cm)이 아시아컵 무대를 누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4일 진천선수촌으로 소집됐다. 약 한달 동안 손발을 맞춘 뒤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존스컵에 참가한다. 이후 13일 중국 선전에서 개막하는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이번 대표팀에는 이명관(우리은행), 홍유순(신한은행) 등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합류했다. 용인 삼성생명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준 이주연 또한 이름을 올렸다. 과거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된 적 있는 그는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에 뽑혀 국제무대를 누빌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12일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3층 강당에서 2025 FIBA 여자 아시아컵 트로피 투어 및 미디어데이에서 만난 이주연은 “농구를 하면서 모두가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지 않나. 나도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이름을 올려서 너무 감사하다. 기분이 좋을 따름이다”며 대표팀 선발 소감을 남겼다.

이주연의 장점은 수비와 궂은일이다. 대표팀에 있는 안혜지(BNK), 허예은(KB스타즈) 등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가드다. 수비에서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출전 시간을 부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포지션에 훌륭한 선수들이 너무 많다. 내가 살아남으려면 수비를 더 악착 같이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힘이 세다고 생각해서 몸싸움에서 덜 밀리지 않을까 생각한다(웃음).” 이주연의 말이다.

한 가지 우려스러운 점은 몸 상태다. 지난 시즌 부상에 시달린 이주연은 정규리그 10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현재도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꾸준히 관리를 받으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주연은 “지금도 100%는 아니다. 훈련하면서 차근차근 올리고 있다. 감독님, 코치님이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무리하지 않고 컨디션을 올리는 중이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이야기했다.

이번 아시아컵에서 대표팀(FIBA 랭킹 14위)은 중국(FIBA 랭킹 4위), 뉴질랜드(FIBA 랭킹 26위), 인도네시아(FIBA 랭킹 57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뉴질랜드와 인도네시아를 반드시 꺾어야 4강까지 수월하게 갈 수 있다.

이주연은 “처음이기 때문에 배운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대표팀 훈련도 처음이라서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목표를 두고 싶다. 만약, 출전 시간이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플레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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