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북 어떡해"…예스24 사태로 전자책 신뢰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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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점 예스24 서버가 먹통이 되면서 문화계 전반에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북(e-book)을 구매한 고객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예스24 서버가 다운된 지난 9일부터 온라인상에는 예스24에서 구매한 이북을 볼 수 없게 될까 봐 걱정된다는 내용의 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이북에는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 기술이 적용돼 있어, 이북을 구매한 플랫폼 외에 다른 곳에서는 해당 책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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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점 예스24 서버가 먹통이 되면서 문화계 전반에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북(e-book)을 구매한 고객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영구 소장'으로 책을 구매했더라도 플랫폼에 문제가 생기면 작품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전자책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예스24 서버가 다운된 지난 9일부터 온라인상에는 예스24에서 구매한 이북을 볼 수 없게 될까 봐 걱정된다는 내용의 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북 구매내역을 공유하며 "내 이북을 돌려내라"고 하소연했습니다.
많게는 수천 권에 달하는 이북을 구매했다는 인증글까지 올라오고 있어, 자칫 대규모 재산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예스24를 통해 이북 서비스를 제공 받는 각 지방자치단체 도서관 등에서도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예스24에서 구매한 이북 내역을 공개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2/newsy/20250612180841158vpuw.jpg)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2014년 KT미디어허브에서 운영하던 올레e북 운영 중단 사태를 거론하며, "KT에서 수백 권의 이북을 날린 뒤로 (이북은) 안 쓴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당시 KT미디어허브는 판매한 전자책 데이터를 다른 사업자로 이관해 고객들이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관 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구매한 책을 볼 수 없게 된 이용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이북에는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 기술이 적용돼 있어, 이북을 구매한 플랫폼 외에 다른 곳에서는 해당 책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불법 복제를 막겠다는 취지이지만, 올레e북처럼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이번 예스24처럼 서버가 먹통이 된 경우 접근 자체가 불가능해진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사건 초기 해킹 은폐 의혹 등, 예스24 측의 대응도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게다가 사이버 보안 당국의 문제 해결 지원을 거부하면서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는 거짓 입장을 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예스24측은 오는 일요일까지는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yes24 #랜섬웨어 #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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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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