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무산' 롯데글로벌로지스, 풋옵션 물량 한투·삼성증권에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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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004990)가 1260억 원 규모의 롯데글로벌로지스 지분을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 처분했다.
이번 거래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기존 재무적 투자자(FI)인 에이치PE(LLH)의 풋옵션 행사에 따른 것이다.
공시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보통주 604만 4952주를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 매각했다.
이번 거래 이후 롯데지주의 롯데글로벌로지스 보유 지분율은 46.04%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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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롯데지주(004990)가 1260억 원 규모의 롯데글로벌로지스 지분을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 처분했다. 이번 거래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기존 재무적 투자자(FI)인 에이치PE(LLH)의 풋옵션 행사에 따른 것이다.
11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최대주주 등의 주식 보유 변동 사실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보통주 604만 4952주를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 매각했다.
이번 매각은 2017년 에이치PE가 롯데글로벌로지스에 투자할 당시 체결한 주주 간 계약에 따른 것이다. 당시 롯데그룹과 FI는 구주 매출 단가에 합의하고 향후 일정 조건에서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에이치PE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기업공개(IPO)가 무산된 이후 풋옵션을 행사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3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피 상장을 추진했으나, 저조한 수요예측 결과로 공모를 자진 철회했다.
이에 따라 롯데지주는 주주 간 약정에 근거해 주식 매수 주체를 제3자인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으로 지정했다. 거래 결과 한국투자증권은 479만 8925주, 삼성증권은 124만 6027주를 각각 인수했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해당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롯데 측과 주가수익스왑(Price Return Swap, PRS) 계약을 체결했다.
PRS 계약은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분을 거래 당사자 간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이에 따라 향후 주식 매도 시 매도 금액과 정산 기준 금액 간의 차액을 정산하게 된다.
이번 거래 이후 롯데지주의 롯데글로벌로지스 보유 지분율은 46.04%로 유지된다. 이 밖에 호텔롯데가 15.05%를, 한국투자증권이 14.04%, 삼성증권이 3.65%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FI 풋옵션 처리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지배구조 및 향후 재무 부담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lexei@news1.kr
<용어설명>
■ 풋옵션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 ‘옵션’이 금융시장에서 사용될 경우,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옵션, 팔 수 있는 권리를 풋옵션이라고 한다. 풋옵션은 거래 당사자들이 미리 정한 가격으로 장래의 특정시점 또는 그 이전에 특정 대상물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이다.
■ 주가수익스왑
주가수익스왑(PRS)은 정산 시기에 기초자산인 주식가치가 계약 당시보다 높으면 그 차액을 자금 조달기업이 가져가고, 그 반대의 경우엔 기업이 손실금액을 투자자에 보전하기로 약속한 파생상품이다.
■ 기업공개(IPO)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IPO)는 기업 설립 후 처음으로 일반 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하고, 이를 매도하는 업무를 의미한다.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고 회사의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는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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