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대구 살인 사건 용의자 사흘째 도주 중…"산에 가지 마세요" 세종시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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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범행 직후 대구를 벗어나 세종시의 한 야산으로 숨어든 뒤 사흘째 도주 중입니다.
용의자인 40대 남성은 범행 직후 차량 등을 이용해 120여km 떨어진 세종시 부강면의 한 야산으로 숨어들었고, 경찰은 대구, 세종 경찰에 이어 충북경찰까지 수백 명을 동원해 해당 지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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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범행 직후 대구를 벗어나 세종시의 한 야산으로 숨어든 뒤 사흘째 도주 중입니다.
용의자인 40대 남성은 범행 직후 차량 등을 이용해 120여km 떨어진 세종시 부강면의 한 야산으로 숨어들었고, 경찰은 대구, 세종 경찰에 이어 충북경찰까지 수백 명을 동원해 해당 지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헬기 등을 이용한 공중 수색 대신 탐지견을 동원해 야산과 주변 빈집, 폐가 등을 훑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 당국은 해당 지역이 A 씨의 고향인 만큼 지리에 익숙한 A 씨가 이미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있어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주 상황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경찰은 A 씨를 공개수배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시민들에게 "당분간 입산과 외출을 자제하고 인적이 드문 장소 출입 등에 유의하라"고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 10일 새벽 3시 반쯤 자신이 스토킹하던 5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씨의 집 앞에 설치한 안면인식용 CCTV를 피하기 위해 아파트 외벽의 가스 배관을 타고 6층에 있는 피해자의 집에 침입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한 달여 전에도 피해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뒤 전국 각지로 도주하다가 잠복 중이던 경찰에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취재 : 정경윤, 영상편집 : 김나온,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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