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진에어 타지 마세요"…현직 기장 폭로에 '발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운항 승무원 부족과 과로 등을 이유로 진에어를 이용하지 말라는 내부 고발성 글이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다.
A씨는 "2025년 7~8월 성수기 동안 진에어 비행기 운항이 중지될 수 있다"며 조종사 인력 부족 문제를 문제 삼았다.
그러면서 "훈련 요원을 제외한 기성 운항 승무원은 435명으로 1대당 기장·부기장 7명 이상을 확보해, 국토부 권고 사항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운항 승무원 부족과 과로 등을 이유로 진에어를 이용하지 말라는 내부 고발성 글이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다. 그러나 사측은 "안전 운항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진에어 소속 기장이라고 밝힌 A씨의 글이 게시됐다.
A씨는 "2025년 7~8월 성수기 동안 진에어 비행기 운항이 중지될 수 있다"며 조종사 인력 부족 문제를 문제 삼았다.
그는 "국토교통부 권고 기준에 따르면, 항공기 한 대를 안정적으로 운항하기 위해서는 기장 8명, 부기장 8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에어에서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는 31대로 기장과 부기장이 각각 240명 이상 필요함에도 기성 기장은 240명, 기성 부기장은 185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남아 노선을 밤새 비행한 다음 날 새벽 3시에 일어나 일본 노선을 운항하는 경우도 있다"며 "김포-제주 구간을 하루 세 차례씩 3일 연속 반복하기도 한다"고 폭로했다.
또 "다른 항공사들은 월 10일의 휴무를 보장하지만, 진에어 조종사들은 월 9일만 보장받고 있으며, 성수기에는 이마저도 8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A 씨는 운항 승무원에게 제공되는 기내식 품질에도 문제가 있다며 곰팡이가 핀 빵 사진을 첨부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진에어 직원으로 추정되는 다른 이들의 반응도 잇따랐다. 이들은 "운항뿐만 아니라 객실, 정비도 열악하다", "나도 우리 회사 비행기 안 탄다"는 등의 반응을 내놨다.
그러나 진에어 측은 해당 글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국토교통부의 조종사 인원 권고는 비행기 1대당 기장 6명·부기장 6명으로, A씨의 주장인 8명·8명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훈련 요원을 제외한 기성 운항 승무원은 435명으로 1대당 기장·부기장 7명 이상을 확보해, 국토부 권고 사항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또한 성수기 기준 부기장 휴무일 수를 줄일 계획은 없으며, '곰팡이 기내식'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해당 부서에 접수된 내용이 없고 기내식 공급업체 확인 결과 해당 사진만으로는 자사에 공급된 제품으로 단정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빨리 끝났으면"…빽다방 알바생·주변 카페 '지옥의 3일' [현장+]
- 일주일 만에 25% 뛰었다…주가 불 뿜더니 잇단 '경고' [분석+]
- 두 달 만에 신고가 찍더니 호가 1억 더…잠실 아파트 '들썩'
- "한 번도 본 적 없는 무대"…진귀한 광경에 관객들 환호 [영상]
- "이럴거면 안 사귈래요"…2030 남성들 연애 꺼리는 이유가
- "24년 만에 운전도 했다" 입소문…美서 대박 난 한국 신약
- "60만원 → 4만원에 내놔도 안사요"…콧대 높던 명품백 '굴욕'
- [단독] "물러날 곳이 없다"…공멸 위기에 롯데케미칼·HD현대 '빅딜'
- "돈 벌려면 별수 있나"…저가커피에 백기 든 스타벅스 '중대 결단'
- "이럴거면 안 사귈래요"…2030 남성들 연애 꺼리는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