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리콜'에 나온 전신스캐너 K중기가 인천공항서 구현했다

이호준 기자(lee.hojoon@mk.co.kr) 2025. 6. 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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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할리우드 영화 '토탈 리콜'에는 전신 스캐너가 등장한다.

단순히 얼굴만 인식하는 게 아니라 목소리와 질문에 대한 신체 반응 등을 분석해 신분을 인증한다.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신분을 위장해 전신 스캐너를 통과하려 하지만 이 같은 복합 생체인식 시스템 때문에 결국 적발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2010년 설립된 시선AI는 비전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얼굴 특징을 분석하고 신원을 판별하는 차별화된 기술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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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보안 전문기업 시선AI
안면·전신인식 솔루션으로
대기업·국가기관 정보보호
日·동남아 등 해외개척 나서

1990년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할리우드 영화 '토탈 리콜'에는 전신 스캐너가 등장한다. 단순히 얼굴만 인식하는 게 아니라 목소리와 질문에 대한 신체 반응 등을 분석해 신분을 인증한다.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신분을 위장해 전신 스캐너를 통과하려 하지만 이 같은 복합 생체인식 시스템 때문에 결국 적발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2010년 설립된 시선AI는 비전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얼굴 특징을 분석하고 신원을 판별하는 차별화된 기술을 갖추고 있다. 비전 AI 기술을 총괄하는 김종필 시선AI 부사장(사진)은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시선AI는 웹캠을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영상인식 기술 기반 보안 솔루션을 운영한다"며 "이 중 가장 자랑할 만한 것은 바로 안면인식과 객체인식 기술"이라고 말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개발자 출신인 김 부사장은 1993년부터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일했다. 특히 국내 보안 시장이 태동했던 2000년 외국계 보안 기업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25년간 경력을 쌓은 대표적인 '보안통'이다.

시선AI의 '씨유온'은 사람의 얼굴을 탐지해 허가된 사용자인지 아닌지를 판별한다.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신원을 확인하고 사용자 행동을 분석해 카메라 촬영 시도를 차단하는 보안 기능도 장착했다.

시선AI의 '씨유라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용되고 있는 안면인식 솔루션이다. 신원 인증과 동시에 3D 마스크 같은 위·변조 공격도 방어한다. 이 같은 기술력 덕분에 시선AI 매출액은 지난해 14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 100억원을 넘어섰다.

김 부사장은 "자체 연구 조직을 갖춰 시장 요구에 맞는 모델 설계와 빠른 학습을 통한 알고리즘 개발이 가능하고, 고객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일본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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