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부친 장례식장서 끝내 무너졌다…"서럽게 울었다"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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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기웅이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지인의 글을 통해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박기웅의 지인이자 미술감독 김종원은 개인 계정에 "장례식을 마치고 8일 만에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글을 쓴다"며 긴 글의 시작을 열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경림, 조보아, 주원, 권나라 등 박기웅을 위로한 수많은 동료 배우들의 근조 화환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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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박기웅이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지인의 글을 통해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박기웅의 지인이자 미술감독 김종원은 개인 계정에 "장례식을 마치고 8일 만에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글을 쓴다"며 긴 글의 시작을 열었다.
그는 "5일간 싸이더스HQ의 동료가 아닌 그저 형의 마음으로 박기웅과 동생 기승이의 빈소를 지켰다"며 조문 상황을 전했다. 김 감독은 "많은 연예계 동료들과 미술계 관계자들이 늦은 시간까지 빈소를 찾아 마음을 전했다. 먼 부산에서도 위로를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특히 "장례 마지막 절차가 끝난 뒤 내내 씩씩하게 버텨왔던 기웅이가 그제야 참았던 눈물을 서럽게 쏟아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샀다. 김 감독은 "나 역시 3년 전 갑작스러운 사고로 어머니를 보내 그 마음을 이해하겠더라"며 "경황 없는 기웅이를 대신해 찾아주시고 위로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경림, 조보아, 주원, 권나라 등 박기웅을 위로한 수많은 동료 배우들의 근조 화환도 담겼다.
박기웅의 부친 박인환 씨는 지난 7일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고 경위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되면서 빈소는 이틀 뒤인 9일에야 마련됐고 가족과 지인들의 배웅 속에 장례가 조용히 치러졌다.
소속사 IHQ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박기웅 배우는 현재 가족들과 함께 애도 중"이라며 "고인을 향한 따뜻한 위로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박기웅은 지난 1월 드라마 '어쨌든 서른'에 출연했으며 배우 외에도 화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박기웅,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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