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 진입했는데 쿵 소리"…'광주→제주행' 아시아나항공 결항
김태성 기자 최성국 기자 2025. 6. 12. 17:02
아시아나항공 여객기…"30~40분 점검 뒤 다음 비행기 타라"
줄줄이 출발 지연…항공사 "정확한 원인 확인 중"
광주 광산구 신촌동에 있는 광주공항 전경. 뉴스1 ⓒ News1
줄줄이 출발 지연…항공사 "정확한 원인 확인 중"

(광주=뉴스1) 김태성 최성국 기자 = 12일 오후 12시 50분쯤 광주공항을 출발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결항됐다.
광주공항과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쯤 광주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제주행 아시아나항공 OZ8413편의 출발이 취소됐다.
항공사 측은 항공기 결함을 이유로 운행을 취소했다.
여객기에 탑승해 있던 승객 A 씨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활주로에 진입해 속도를 높이려는 데 쿵 소리가 나더니 기장이 방송으로 문제가 있음을 알렸다"고 말했다.
A 씨는 "여객기는 이륙장으로 돌아가 30~40분 동안 점검을 하더니 '운행을 취소한다', '내려주시면 다음 비행기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안내했다"고 했다.
탑승객들은 2시간 뒤 다른 항공편으로 광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출발했다.
A 씨는 "항공사에서 여객기 취소에 대한 정확한 이유조차 설명해주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항공사 측은 "비정상 유형에 따른 여객기 점검 중 점검 기간이 길어져 결항을 결정하고, 승객들은 다음 항공편으로 탑승시켰다"며 "정확한 결함 원인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광주공항에서는 해당 여객기 이후 4개 여객기의 출발이 지연됐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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