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김문수 ‘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 개시…17일 고발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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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한번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적 없다"고 발언한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에 대한 고발인 조사에 나선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달 26일 김 전 후보가 5월23일 열린 대통령 후보자들의 사회분야 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것이지 저는 한번도 그런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다"고 발언한 게 허위사실이라며 김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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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의혹 제기한 적 없다” 토론회 발언 관련

경찰이 “한번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적 없다”고 발언한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에 대한 고발인 조사에 나선다.
한겨레 취재 결과 서울경찰청 공공수사대는 김 전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사건 조사를 위해 오는 17일 출석해달라고 고발인 쪽에 통보했다.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달 26일 김 전 후보가 5월23일 열린 대통령 후보자들의 사회분야 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것이지 저는 한번도 그런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다”고 발언한 게 허위사실이라며 김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사세행은 김 전 후보가 2020년 4월30일 기독자유통일당의 4·15 총선 투표함 증거보전 신청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그해 9월 ‘4·15 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 진실버스투어에 동참하는 등의 행보를 보인 점 등을 두고 김 전 후보의 해당 발언이 허위사실이라 주장했다. 또 올해 2월 김 전 후보가 ‘부정선거의혹’에 대해 “정당한 의문 제기”라고 발언한 것도 문제 삼았다.
김 전 후보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구속 무렵 당시 ‘눈물을 흘렸다’는 주장에 대해 “뭐 눈물을 흘려 말이 안 되는 거짓말 여기서 또 하네”라고 한 발언도 고발 대상이다. ‘김문수티브이(TV)’의 2019년 영상에서 김 전 후보가 “우리 목사님 잡혀가면 절대로 안 되고”라고 발언하자 옆에 있던 전 목사가 “울지마 괜찮아”라고 말한 사실이 확인되기 때문이다. 고발을 접수한 대검찰청은 지난달 29일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관해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이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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