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날 '하임리히법'으로 아이 생명 구한 양지훈 소방관

구석찬 기자 2025. 6. 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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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구 한 유치원서 신속한 응급처치 시행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비번날 '하임리히법'으로 아이 생명을 구한 소방관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부산 해운대소방서 소속 양지훈 소방관은 지난달 31일 해운대구 한 유치원에서 진행된 학부모 참여 행사 도중 비타민 캔디가 목에 걸려 호흡 곤란을 겪는 아이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하임리히법'으로 응급처치했습니다.

'하임리히법'은 이물질이 기도를 막아 당장 호흡이 불가능할 경우, 주로 환자를 뒤에서 껴안고 흉부에 강한 압력을 줘 토해내게 하는 방식으로 흉부외과 의사 헨리 하임리히가 고안한 응급처치입니다.

양지훈 소방관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덕분에 아이는 곧바로 호흡을 회복했고 현장에 있던 학부모와 교직원 모두는 놀란 가슴을 진정시킬 수 있었습니다.

아이 학부모는 양 소방관에게 "어린 생명을 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는데 양 소방관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할 일을 했을 뿐이고 위급한 순간 인명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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