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차 세워" 만취 소란 피운 강원경찰 간부 대기발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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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112 신고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욕설하고 폭행한 강원지역 간부 경찰관이 결국 직무에서 배제된다.
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술에 취한 A씨를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순찰차 뒷좌석에 태웠으나 A씨는 "빨리 차를 세우라"라며 조수석 의자를 발로 걷어차거나 경찰에 욕을 하며 난동을 부렸다.
다만 A 경정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형사입건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돼 심한 욕설에 물리력까지 행사했음에도 제 식구 감싸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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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욕설·폭행에도 미입건 상태…'제 식구 감싸기' 비판도
![강원경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2/yonhap/20250612165036349rdlt.jpg)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강태현 기자 = 술에 취해 112 신고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욕설하고 폭행한 강원지역 간부 경찰관이 결국 직무에서 배제된다.
1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오전 0시 22분께 춘천시 퇴계동 한 주점 인근 길가에 "남성이 구토하고, 차도 인근 보도에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술에 취한 A씨를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순찰차 뒷좌석에 태웠으나 A씨는 "빨리 차를 세우라"라며 조수석 의자를 발로 걷어차거나 경찰에 욕을 하며 난동을 부렸다.
A씨를 진정시키기 위해 차에서 내린 경찰들은 그에게 집 주소를 물었지만, A씨는 답을 하지 않고 고성을 지르며 자기 어깨에 올린 경찰의 손을 뿌리쳤다.
또 주소를 묻기 위해 A씨 아내와 통화하는 경찰에게 삿대질하고, 지속해서 욕설하며 경찰관의 가슴 부위를 밀쳤다.
1시간가량 A씨의 욕설과 고성이 이어진 끝에 경찰들은 A씨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신원 확인 결과 A씨는 강원경찰청 소속 경정이었다.
이에 감찰에 나선 강원경찰청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현재 보직 유지가 곤란하다고 판단해 선제적인 인사 조처 차원에서 대기발령 했다.
감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도 내릴 방침이다.
다만 A 경정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형사입건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돼 심한 욕설에 물리력까지 행사했음에도 제 식구 감싸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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