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 대표단, 아일랜드 국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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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 대표단이 11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국회의사당에서 상원의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6·25전쟁 중 다수의 아일랜드인이 영국군과 미군 소속으로 참전해 전사한 것을 기리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서다.
아일랜드는 6·25전쟁 공식 참전국은 아니지만, 1000여 명 이상의 아일랜드 출신 이민자 및 그 후손들이 영국군, 미군, 호주군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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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은 아일랜드 상원의원인 제라드 크로웰(Gerard P. Craughwell) 의원과 오브리 매카시(Aubrey McCarthy) 의원을 만나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영국군과 아일랜드군으로 복무한 경력이 있는 크로웰 의원은 “아일랜드인의 6·25전쟁 참전은 한-아일랜드 관계의 초석이 되었다”며 이를 토대로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관세 문제 등으로 세계 정세가 불안한 상황에서, 자유무역 증진을 위한 양국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매카시 의원은 최근 아일랜드에서 진행된 국제 컨퍼런스를 언급하며, “한국뿐 아니라 북한 관련 이슈가 심도있게 논의 되었으며,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백승주 회장은 2024년 나토 사이버방위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에서 한국과 아일랜드가 연합팀을 꾸렸던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은 안보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산 수출 또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아일랜드와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답했다. 아울러 “아일랜드 측의 협력 의지를 국내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일랜드는 6·25전쟁 공식 참전국은 아니지만, 1000여 명 이상의 아일랜드 출신 이민자 및 그 후손들이 영국군, 미군, 호주군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 정확한 참전 규모 및 전사자 수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영국군 소속 130명, 미군 소속 29명 호주군 소속 2명 등 최소 160여 명이 6·25전쟁 중 전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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