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장사하든 서울 살면 '배우자 출산휴가급여' 받을 수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등을 위한 '배우자 출산휴가급여'의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배우자 출산휴가급여는 법적으로 배우자 임신·출산 시 휴가를 보장받는 임금 근로자와 달리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남성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에 8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등을 위한 출산급여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주지·사업장 요건 완화... 11월까지 신청

서울시가 1인 자영업자와 프리랜서 등을 위한 '배우자 출산휴가급여'의 자격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배우자 출산휴가급여는 법적으로 배우자 임신·출산 시 휴가를 보장받는 임금 근로자와 달리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남성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에 8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병원 동행 등으로 인한 일시 휴업, 대체 인력 채용 등에 따른 소득 감소를 보전해 주려는 취지다. 시는 지난 3월 신청을 받기 시작한 뒤 자격 요건에 맞지 않아 신청하지 못한 사례 가운데 실질적인 사각지대, 형평성 문제 등을 검토해 불필요한 규제를 없앴다.
먼저 출산 배우자의 서울 거주 요건을 폐지한다. 기존에는 지원 대상자와 배우자, 출생 자녀가 모두 주민등록상 서울에 거주하고 있어야 했지만, 앞으로는 출산한 배우자가 다른 지역에 거주해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영업자의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이어야 한다는 요건도 없애 사업장 위치와 관계없이 서울에 살고 있다면 지원받도록 했다. 출산 가구 지원 시 돌봄과 육아가 이뤄지는 생활 기반인 거주지만 기준에 충족하면 된다는 판단에서다.
지원 기준을 완화하면서 신청 기간도 연장했다. 지난해 4월 22일에서 6월 30일 사이 배우자가 자녀를 출산한 경우 이달 말까지 신청해야 했으나 11월 말까지로 변경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1인 자영업자·프리랜서 등을 위한 출산급여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후 사회보장제도 협의, 조례 개정 등 사전 절차를 거쳐 올해 3월 11일부터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umppa.seoul.go.kr)을 통해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두 달여 간 배우자 출산휴가급여는 총 462명, 임산부 출산급여는 총 1,270명이 지원받았다.
권정현 기자 hhhy@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출석 불응하고 상가 활보하는 윤석열 | 한국일보
- 은지원, 이혼 13년 만에 재혼 발표 "최근 웨딩사진 촬영" | 한국일보
- "임영웅 때문에 싸웠다"... '5060 남성 출입 불가' 내건 울산 호프집 | 한국일보
- "어떠한 자비도 없다" 정용진 회장 강력 대응 시사한 까닭은 | 한국일보
- [단독] 대통령실, '늘공' 추가 인력 파견 요청 가닥... "수석이 인쇄까지 직접 하는 상황" | 한국일
- BTS 정국 전역 당일 자택 찾아가 침입 시도… 30대 중국인 체포 | 한국일보
- '100평대 집' 이사 온 이유가... 임미숙 "심한 공황장애 때문" 고백 | 한국일보
- [속보] 민주당, 내란 특검 후보에 尹 정부와 각 세운 조은석 추천... 민중기·이윤제도 | 한국일보
- 日 도쿄·'경기 다낭시', 모두 밀려났다… 올여름 '한국인 선호 1위' 여행지는? | 한국일보
- 대통령실 직원 과로로 쓰러져...李대통령 "무거운 책임감 느껴"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