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지켜야 할 경찰이’…광주 노래방 난동 경찰관 체포

박준호 기자 2025. 6. 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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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방해 혐의 현행범 체포…경찰, 비위 조사 나서

광주 도심의 한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 현직 경찰관이 동료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2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광주경찰청 소속 A경위(50대)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경위는 이날 오전 2시 30분쯤부터 3시 사이 광주 서구 소재 노래방에서 만취 상태로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업주가 귀가를 요구했지만 이에 불응하고 고성을 지르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경위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이후 관할 지구대에서 형사과로 신병이 인계됐다. 이 과정에서 A경위는 본인이 현직 경찰관임을 자진해 밝혔다.

경찰은 A경위의 구체적인 행위와 경위를 조사 중이며, 동시에 징계 절차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무원의 비위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