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쌀 잘 팔리네” 日쌀값 급등에 식감 비슷해 인기

이종혜 기자 2025. 6. 12.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쌀값 급등 사태가 벌어진 일본에서 대만산 쌀 판매가 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일본 내 쌀값 급등 사태가 해소된 이후 일본 소비자들이 대만 쌀보다는 자국 쌀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본 현지 유통망과 협력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과 일본 내 특정 시장 공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일정 부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수출을 기다리는 대만쌀. 대만농업부 연합뉴스

쌀값 급등 사태가 벌어진 일본에서 대만산 쌀 판매가 6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이 12일 보도했다.

천쥔지 농업부장(장관)은 전날 입법원(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농업부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천 부장은 올해 들어 5월까지 일본에 수출한 대만 쌀이 7759t(톤)으로 작년 동기의 6배로 급증했으며 지난해 연간 대일본 쌀 수출량(3890t)의 약 2배 수준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대일본 쌀 수출량이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1만t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천 부장은 대만의 쌀 수출 전략과 관련한 질의에는 일본의 쌀 부족에 따른 단기적 수출 확대가 아닌 대만 브랜드 구축을 통해 북미와 동남아시아, 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 완벽한 공급망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내 쌀값 급등 사태가 해소된 이후 일본 소비자들이 대만 쌀보다는 자국 쌀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일본 현지 유통망과 협력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과 일본 내 특정 시장 공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일정 부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언론은 대만 쌀과 일본 쌀이 ‘찰진 쌀’인 자포니카 품종 계열로 식감이 비슷해 일본에서 소포장 판매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아사히 신문은 지난 3일 자국 내 쌀값 고공 행진으로 인해 일본의 쌀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재무성 무역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4월 한 달간 일본으로 수입된 쌀은 6838t으로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연간 수입량(311t)의 2.3배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종혜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