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시장개척단' 북미 첫 파견…"원전기자재 판로 개척"

이석주 기자 2025. 6. 12.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캐나다 현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원전기자재 수출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새롭게 시작한 한수원 해외판로 지원사업 '신밧드(SINBAD)'의 일환으로, 기존 중동 중심의 수출을 넘어 해외 원전 선진국 신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기반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MR·원전해체 등 국내 협력사 19곳 참가
하반기에는 일본과 프랑스에도 파견 계획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캐나다 현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원전기자재 수출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수원이 시장개척단 운영을 시작한 이후 북미시장에 파견한 것은 처음이다.

한수원 제공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한국원전수출협회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원전 해체 등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국내 협력 중소기업 19개 회사가 참가했다.

캐나다 토론토 및 캘거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는 최근 새롭게 시작한 한수원 해외판로 지원사업 ‘신밧드(SINBAD)’의 일환으로, 기존 중동 중심의 수출을 넘어 해외 원전 선진국 신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기반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캐나다는 원전 중소기업의 수출 유망성이 높은 8대 중점 전략국가 중 한 곳으로, 향후 국내 원전기자재의 수출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우선 지난 8일에는 온타리오 주정부 주관으로 한국-캐나다 원자력 산업 협력 세미나가 열렸다.

행사에는 캐나다 최대 민간 원자력 발전기업인 ‘브루스파워’, 캐나다 최대 원자력 기술회사인 ‘캔두에너지’ 등 양국 약 40개 기업 60여 명이 한자리에서 양국 원자력 산업의 현황 및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일신이디아이, 율시스템, 파인씨앤아이 등 3개 중소기업은 자사 기술을 소개했다. 또 온타리오 주정부 소유 원자력 발전기업인 ‘온타리오 파워’를 방문해 구매 담당자와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하며 향후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하반기 일본·프랑스에도 시장개척단 파견

10일부터 12일까지는 캘거리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 ‘글로벌 에너지쇼 2025’에 참여해 시장개척단 역대 최대 규모의 원전 중소기업 통합관(Nuclear Energy Pavilion)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캐나다의 주요 EPC(설계·조달·시공) 회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하며 협력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12일에는 ‘수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터보링크, 나다 등 수출 경험이 풍부한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북미 원전 기자재 공급 방안 등 사례 공유를 통해 협력 중소기업들이 북미 원전 시장을 이해하고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수원은 이번 캐나다 시장개척단에 이어 올해 일본(9월)·프랑스(11월) 시장개척단을 연이어 운영해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협력 중소기업들이 한수원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더 많은 수출 성과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며 “한수원은 원전 전주기 해외 동반 진출 확대로 수출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수출 단계별 밀착 지원을 통한 성장사다리 강화로 협력기업 수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