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비판 말라"던 이강인, 재차 팬 응원 강조 "여러분 관심 더해져야 더 강한 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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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딱지를 떼고 성숙해진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망)이 재차 팬 응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강인은 11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홈 승리로 월드컵 3차 예선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이 결과는 모든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노력, 무엇보다도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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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11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홈 승리로 월드컵 3차 예선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이 결과는 모든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노력, 무엇보다도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이강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최종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득점을 터트리며 한국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홍명보(56)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6승 4무(승점 22) 무패행진으로 3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지난 9차전서 한국은 이라크를 2-0으로 이기며 북중미월드컵 본선행을 미리 확정했다.
다만 최종전에서 홍명보 감독과 대한축구협회(KFA)는 다소 아쉬운 분위기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6만 5000명이 정원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4만 1911명이 찾았다. 대개 한국서 열리는 A매치 관중석은 가득 차기 마련이었지만, 이날만큼은 빈자리가 눈에 띌 정도였다.
쿠웨이트전이 끝나고 기자회견서 이강인은 "이런 얘기를 해도 될지는 모르겠다"며 "홍명보 감독님과 협회를 공격하고 비판하는 분이 많다. 하지만 선수들이 협회 소속이고 감독님은 우리의 보스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분위기를 잘 알고 있는 듯한 이강인은 "너무 비판하면 선수들도 타격이 있다. 긍정적인 부분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며 "그래야 월드컵에서도 잘 할 수 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퇴근길에서는 해당 발언에 대해 "모든 선수가 그런 생각일 것 같다"며 "기자나 유튜브에서 협회 얘기를 많이 한다. 비판은 당연하지만, 과도한 비판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질 않는다"라고 전했다.
경기가 끝난 다음 날에도 이강인은 SNS에 "월드컵이라는 무대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과정이 팬 여러분과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여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게시글을 올렸다.
마지막까지 팬 응원을 강조한 이강인은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이 더해질 때 우리는 더 강한 하나의 팀이 되어 그에 걸맞은 결과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고 항상 믿어왔다"며 "언제나 저희를 믿고 지지해주시는 모든 축구팬 여러분의 열정과 응원에 감사함을 알고 노력하는 대표팀의 일원이 되겠다"며 태극기 이모티콘을 달았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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