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홍보대사 김영광·전가을…"딸에게 축구 시킬 환경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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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김영광과 여자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전가을이 한국여자축구연맹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여자축구연맹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김영광-전가을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여자축구연맹은 "여자축구에 대한 대중 인식 제고와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성의 가치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대표적 인물인 김영광, 전가을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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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남자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김영광과 여자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전가을이 한국여자축구연맹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여자축구연맹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축구회관에서 '김영광-전가을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둘은 오는 2029년 2월까지 홍보대사를 맡아 여자 축구 홍보 및 인식 개선 활동, 연맹 주요 행사 참여, 유소년 및 생활 축구 연계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여자축구연맹은 "여자축구에 대한 대중 인식 제고와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성의 가치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대표적 인물인 김영광, 전가을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두 홍보대사를 통해 미디어 노출을 증대해 팬 접점을 확대하고, 강연 등 사회적 확산 활동도 실행할 예정이다.
남자 국가대표로 오랜 시간 활약했던 김영광은 여자 축구의 전반적인 수준 향상을 이끌겠다는 진심을 갖고 있다.
김영광은 "은퇴 후 방송 활동을 하면서 여자축구의 고충과 어려운 점을 알게 됐다.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홍보대사를 맡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얼마 전 현장에서 초등학교에서 축구 선수를 하는 딸을 둔 팬을 만났다. 그 팬이 주변에서 '왜 딸에게 축구를 시키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말하더라. 안타까웠다"면서 "부모라면 미래가 있어야 딸에게도 축구를 권유하고 시키는 마음이 생긴다. 그런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말로만 여자 축구 환경 개선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 유튜브에서 개인 채널을 운영 중인 김영광은 "채널 조회수가 안 나와도 괜찮으니까 여자축구 콘텐츠를 만들자고 했다. 최선을 다해 여자축구를 알리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방송 활동뿐만 아니라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 등 축구 행정가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전가을은 "여자 축구 저변이 약한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저변 확대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홍보하겠다"면서 "실현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싶다. 걸림이 있겠지만 할 수 있다"고 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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