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두 번 찾은 익산 상습 침수 지역…올해는 괜찮을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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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철 극한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은 장마와 관련해 관계 기관에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을 공언하며 재난 대비를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전북 지역에서 피해가 막심했던 익산 망성면과 용동면 농민들은 "안심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으는 등 여전히 수해를 우려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이재명 대통령은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피해를 본 전북 익산을 두 차례 찾아 방재 시설 확충 등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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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망성 등 금강 지류 지역, 해마다 수해
평년보다 많은 비 예보…장마 앞두고 초 긴장
2022년 착공 배수펌프장 지금도 공사 중
"또 가만히 당해야 하나"…속터지는 농민들
올 여름철 극한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은 장마와 관련해 관계 기관에 엄정한 책임을 물을 것을 공언하며 재난 대비를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전북 지역에서 피해가 막심했던 익산 망성면과 용동면 농민들은 "안심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으는 등 여전히 수해를 우려하고 있다.

물 퍼내도 역류…배수펌프장 빠른 준공 필요
이에 따라 비닐하우스 9200여 동과 농경지 2천 649ha가 침수돼 총 113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상습 침수지역인 익산 망성면에서 상추 비닐하우스를 운영 중인 김성호 씨는 "작년과 재작년 침수피해로 상추를 하나도 팔지 못했다"며 "자체적으로 배수 기계를 3대 들여놨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씨가 설치한 배수 기계는 비닐하우스 인근 도랑의 물이 비닐하우스를 덮치기 전 고인 물을 끌어모아 도로 외곽으로 물을 분사해 펌프 저류조에 모이도록 한다.
김씨는 "감당할 수 없는 폭우로 물을 빼내도 역류하거나 기계 과부하로 고장이 나는 등 속수무책이다"고 말했다.
김씨의 비닐하우스에서 3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농사를 짓는 이모 씨는 "배수펌프장이 들어서야 그나마 안심이 될 것 같다"며 "다만 새로운 배수펌프장(화산지구 신규 배수장)이 거의 완성됐다고는 하는데, 그 시점이 6월 중순이랬다가 최근에는 7월 초라고 하는 등 여전히 불안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또 가만히 당해야 하나" 속타는 농민들
때문에 농경지 배수로 정비를 갖춰도 펌프 용량이 배수로를 통해 들어오는 물의 양을 받아내지 못하면 물이 역류해 수해를 피할 수 없다.
한국농어촌공사 측이 화산지구 배수펌프장(2022년 착공, 사업비 326억 원) 설치에 착수했으며 애초 완공 예정 시기는 내년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측은 "공기 단축을 통해 장마 전 조기 가동을 서두르고 있지만 명확한 답을 내놓기 어렵다"고 밝혔다.
여성농민회 김보경 망성지회장은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말을 들었을 뿐 구체적인 진척 상황을 들은 바가 없다"며 "피부에 와닿는 개선 사항이 없어 또 가만히 피해를 당해야하나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이재명 대통령은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피해를 본 전북 익산을 두 차례 찾아 방재 시설 확충 등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수해 피해가 반복되는 가운데 기상청은 올 여름철 역시 평년보다 많은 비 예보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취임 후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안전·치안 회의를 열고 "이번에 장마철이 시작되는데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중대 사건이 발생한 경우 또 신속하게 원인을 분석해서 발생을 막을 수 있었는데 부주의나 무관심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엄정한 책임을 묻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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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대한 기자 kimabou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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