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5개월 물린 분 구조완료"…삼천피 달성, 오늘밤 미국에 달렸다?

김지훈 기자 2025. 6. 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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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연속 올라 2920선에서 마감했다.

미국 상호관세 우려가 완화된 여건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허니문 랠리가 이어진 가운데 시장은 이날 밤 미국에서 발표될 고용, 물가 지표에 초점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급격한 상승이 전개되고 있지만 코스피지수는 밸류 정상화 만으로도 3000선 도달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관세 불확실성 정점을 통과했고 원화는 강세압력을 받고 있으며 수출 모멘텀은 견조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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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딜러가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907.04)보다 12.99포인트(0.45%) 오른 2920.03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86.29)보다 3.16포인트(0.40%) 상승한 789.45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5.0원)보다 16.3원 내린 1358.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06.12.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연속 올라 2920선에서 마감했다. 미국 상호관세 우려가 완화된 여건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허니문 랠리가 이어진 가운데 시장은 이날 밤 미국에서 발표될 고용, 물가 지표에 초점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5% 오른 2920.0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종가가 2920을 상회한 것은 윤석열 정부 출범 전인 지난 2022년 1월 14일(2921.92)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92억원, 2374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4069억원 순매수했다. 최근 코스피시장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상법 개정 재추진 등 이슈가 부각된 것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해 왔다. 미·중 고위급 협상에 따른 상호관세 유예도 증시에 힘을 실어줬다. 다만 미중 간 협상 과정에서 상호 불신과 이견도 시사되며 불안이 남았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LG에너지솔루션(+3.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5.30%) △현대차(+0.25%) △기아(+1.55%) △HD현대중공업(+0.36%)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67%) △SK하이닉스(-1.87%) △삼성바이오로직스(-1.34%) △KB금융(-1.21%) △삼성전자우(-0.61%) 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급격한 상승이 전개되고 있지만 코스피지수는 밸류 정상화 만으로도 3000선 도달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관세 불확실성 정점을 통과했고 원화는 강세압력을 받고 있으며 수출 모멘텀은 견조하다"고 했다.

한국 시각 기준으로 이날 밤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와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13일 새벽에는 미국의 30년 만기 국채 입찰이 예정돼 있다.

코스닥지수는 0.40% 상승한 789.45에 마감했다. 개인이 39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91억원, 89억원 순매도했다.

△알테오젠(+0.61%) △에코프로비엠(+2.74%) △HLB(+0.38%) △에코프로(+0.79%) △레인보우로보틱스(+1.40%) △파마리서치(+0.38%) △휴젤(+1.76%) △펩트론(+0.42%) △클래시스(+1.99%) 등이 올랐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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