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항공운항학과 학생들, 효도 비행 눈길

신승남 기자 2025. 6. 1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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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직접 조종하는 비행기를 타니 가슴이 너무 벅차다."

학부모들은 40여 분간 자녀들이 조종하는 비행기에 탑승해 서해 상공을 비행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날 부모님과 함께 창공을 비행한 이진성(항공운항학과 4년)씨는 "예비 조종사로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대학에서 4년 동안 배운 지식과 실력을 부모님께 직접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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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년 학생들이 직접 조종, 서해 상공 비행,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회 진행
지난달 30일 경운대학교 항공운항학과에 재학중인(4학년, 왼쪽 첫번째) 이진성씨가 효도비행을 하기 전 부모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운대 제공

"아들이 직접 조종하는 비행기를 타니 가슴이 너무 벅차다."

경운대학교 항공운항학과 4학년 학생들이 부모님을 태우고 하늘을 날았다.

경운대 항공운항학과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회에 걸쳐 무안공항에서 효도비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세스나 항공기에 부모님을 태우고 서해상공을 직접 비행한다.

대학측은 자녀들이 조종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부모님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효도비행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달 30일 첫 비행에는 16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사전 안전 점검과 비행 계획을 철저히 수립한 뒤 경운대 비행교육원 소속 교관과 함께 비행에 나섰다.

학부모들은 40여 분간 자녀들이 조종하는 비행기에 탑승해 서해 상공을 비행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경운대는 비행 후 부모에게 자녀의 비행 기록지와 사진이 포함된 기념 앨범을 전달했다.

이날 부모님과 함께 창공을 비행한 이진성(항공운항학과 4년)씨는 "예비 조종사로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대학에서 4년 동안 배운 지식과 실력을 부모님께 직접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씨의 아버지 이해성씨는 "아들이 직접 조종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니 가슴이 벅찼다"며 "자식을 믿고 응원한 시간들을 보상받는 느낌이었으며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행사를 마련한 대학측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경운대 항공운항학과는 해마다 비행실습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능력을 키우고 있으며 조종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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