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신기념관, 삼베에 수놓은 무궁화 지도 도안 공개

김인유 2025. 6. 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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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시민 친화적인 박물관 조성 사업의 하나로 최용신기념관 전시콘텐츠를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공개구입을 통해 확보한 새로운 소장품 '무궁화 자수 지도' 3점을 보존 처리를 거쳐 처음으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한다.

아울러 최용신기념관의 대표 소장품인 소설 '상록수' 초판본(1936년 심훈 작)의 정밀 복제품을 제작해 관람객이 직접 소설을 읽고 만질 수 있는 실감 체험전시 코너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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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시민 친화적인 박물관 조성 사업의 하나로 최용신기념관 전시콘텐츠를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안산 최용신기념관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따라 최근 공개구입을 통해 확보한 새로운 소장품 '무궁화 자수 지도' 3점을 보존 처리를 거쳐 처음으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한다.

무궁화 자수 지도는 독립운동가 남궁억 선생이 고안했던 무궁화 지도 도안을 삼베에 수놓은 것으로, 당시 대한민국 독립을 염원한 독립운동가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최용신기념관의 대표 소장품인 소설 '상록수' 초판본(1936년 심훈 작)의 정밀 복제품을 제작해 관람객이 직접 소설을 읽고 만질 수 있는 실감 체험전시 코너도 신설했다.

박종홍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의 근대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구입하고 순차적으로 선보임으로써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박물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용신기념관 상설전시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최용신 선생은 1931년부터 안산 상록구 본오동에 샘골학원을 세우고 민족교육을 하는 등 농촌계몽운동에 전념하다가 26세에 요절한 애국지사로, 국가보훈처로부터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 서훈을 받았다. 일제 당시 농촌계몽운동가이자 심훈 소설 '상록수'의 여주인공 채영신의 실제 인물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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