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인도와 무력 충돌’ 파키스탄…국방비 2조 원 가까이 증액

KBS 2025. 6. 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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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파키스탄으로 갑니다.

지난달 인도와 전면전 직전까지 가는 무력 충돌을 했던 파키스탄이 국방비를 2조 원 가까이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2025~2026년 회계연도의 국방비 지출액을 2조 5천5백억 파키스탄 루피, 우리 돈 약 12조 3천억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이는 해당 회계연도에서 부채로 인한 이자 상환액 다음으로 많은 지출이며, 지난 회계연도보다 17% 늘어난 금액입니다.

파키스탄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대외 부채에 시달리다가 코로나19 팬데믹과 대홍수 등이 겹치면서 국가 부도 위기에 몰렸고, 2023년 IMF 구제금융을 신청했습니다.

이번에 파키스탄 정부는 IMF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전체 예산을 7% 줄이는 등 긴축 편성했지만, 국방비만큼은 예외적으로 늘린 건데요.

파키스탄과 충돌 중인 인도는 군사 지출에 약 800억 달러, 우리 돈 109조 원을 배정했으며 증액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 4월 22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관광객 등 26명이 숨진 총기 테러 발생 이후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으며 충돌했다가 현재 휴전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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