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평창 전파천문대 개소...한반도만한 관측 시스템 완성

최원석 기자(choi.wonseok@mk.co.kr) 2025. 6. 12.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 전파천문대가 생겼다.

서울대 평창전파천문대는 1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관측 업무에 들어갔다.

이로써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은 서울, 울산, 제주에 이어 평창까지 총 4기의 전파망원경을 갖게 됐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KVN 서울대 평창전파천문대와 같은 세계적인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의 젊은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인류의 지식 경계를 넓히는 위대한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울산, 제주 이어 네번째
최대 600km급 전파관측망
초대질량 블랙홀 등 관측 가능
서울대 평창캠퍼스에 설치된 전파망원경. [사진=우주항공청]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 전파천문대가 생겼다. 서울대 평창전파천문대는 1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관측 업무에 들어갔다. 이로써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은 서울, 울산, 제주에 이어 평창까지 총 4기의 전파망원경을 갖게 됐다.

전파관측망은 전파망원경을 분산 배치하여 망원경 사이의 거리만큼 우수한 해상도를 구현하는 우주 관측 기법이다. 망원경은 직경이 클수록 좋은데, 실제 만들 수 있는 크기에는 제약이 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전파망원경을 여러 곳에 두어 거리가 망원경 직경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용한다.

한국은 전국 4곳에 직경 21m급 전파망원경을 두어 최대 600km의 거리를 확보하고 있다. 이론상 한반도만한 크기의 망원경을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다. 거리가 먼 만큼 초대질량 블랙홀 등 다양한 천체에 대한 고해상도 관측이 가능하다.

기존 3기로 구성되었던 KVN에 평창 전파천문대까지 추가되어 해상도는 물론 희미한 신호를 탐지하는 능력인 민감도도 올라갔다. 또한 KVN은 세계 최초로 다주파수 우주 신호를 동시에 관측하는 수신기를 갖췄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KVN 서울대 평창전파천문대와 같은 세계적인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의 젊은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인류의 지식 경계를 넓히는 위대한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