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우정 기리자”…예루살렘으로 이스라엘 대사관 이전하는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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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에 우호적인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내년까지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겠다고 선언했다.
11일(현지시간) 밀레이 대통령은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를 찾아 아르헨티나 국가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한 연설에서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2026년까지 예루살렘으로 옮길 것"이라며 "양국을 연결하는 유서 깊은 우정을 기리는 한편 경제 분야에서의 관계 강화를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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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에 우호적인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내년까지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겠다고 선언했다.
11일(현지시간) 밀레이 대통령은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를 찾아 아르헨티나 국가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한 연설에서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2026년까지 예루살렘으로 옮길 것”이라며 “양국을 연결하는 유서 깊은 우정을 기리는 한편 경제 분야에서의 관계 강화를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 때 요르단의 일부였던 동예루살렘을 장악한 뒤 서예루살렘과 병합하고 나서는 1977년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았다. 그러나 대부분 국가는 대체로 이스라엘의 중심도시 역할을 하는 텔아비브에 공관을 두고 있는데, 아르헨티나가 기존 텔아비브 인근에 있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겠단 의사를 확실히 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1기 행정부 시절인 2017년 12월에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다고 선언하고, 이듬해 5월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긴 바 있다.
서방과 밀착해온 밀레이 대통령은 그간 아르헨티나와 이스라엘 간 동맹 관계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유대교 율법서인 토라를 공부하며 2023년 11월 대통령 당선인 시절 ‘영적 지도자’로 여기는 유대교 랍비 묘소(미국 뉴욕 소재)를 방문하기도 했다. 2023년 12월 대통령 취임 직후 이스라엘을 첫 외국 방문지로 택했던 밀레이는 이날 “다시 돌아와 기쁘다”며 “세계에 확산하는 반유대주의는 암으로, 반드시 도려내야 한다”고 말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츠하크 헤르초그 대통령 등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밀레이 대통령은 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구호 물품을 배에 싣고 오다 추방된 스웨덴 출신 기후변화 대응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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