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방소멸 대응 1호 사업 ‘누이센터’ 건립 본격화

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2025. 6. 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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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과 유서 깊은 선비문화를 간직한 경남 함양군에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누이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누이센터는 함양군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제1호 사업으로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누이센터는 군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삶의 질 향상, 지역 공동체 활성화, 인구 유입 및 정착 유도 등을 핵심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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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문화, 복지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복합 커뮤니티 센터’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함양누이센터 착공식에서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내외부 인사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함양군

천혜의 자연과 유서 깊은 선비문화를 간직한 경남 함양군에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누이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착공한 누이센터는 함양군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제1호 사업으로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함양군의 새로운 마루지(랜드마크)가 될 누이센터는 읍내 유동 인구가 많고 군민의 접근성이 뛰어난 군청 내에 자리 잡는다. 현재는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이며 7월부터는 골조 공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공간은 다양한 기능들을 한곳에 모아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지하 1층과 2층은 기반 시설이 집중된 공간으로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과 건축물 설비 및 운영을 위한 기계실, 직원 구내식당으로 꾸며진다.

지상 1층은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개방형 열린 공간으로 군민 누구나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북카페와 공용 커뮤니티실이 마련된다.  2층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청년들의 창업지원과 소통의 공간인 '청년 꿈 제작소'가 들어선다. 총 8실 규모의 공유 오피스와 영상·라이브 커머스 제작용 공유 스튜디오, 공유 주방과 소모임실이 함께 구성돼 청년 창업과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

3층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한 공간이다. 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구직 상담, 구인 연계 등의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리더 양성을 지원한다. 4층은 가족과 아동을 위한 공간으로 가족센터에서는 부모교육, 가족상담,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드림스타트는 아동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 및 놀이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 함양누이센터 조감도 ⓒ함양군

'누이센터'는 단순한 복지 시설이 아니다. 교육, 문화, 복지,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복합 커뮤니티 센터'로 조성되고 있으며 함양군민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예정이다. 

함양군은 현재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누이센터 조성이 기획됐다.

누이센터의 '누이'는'누구나 이용하는'의 줄임말로 함양군민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히 행정 주도로 만들어지는 공간이 아닌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누이센터는 군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삶의 질 향상, 지역 공동체 활성화, 인구 유입 및 정착 유도 등을 핵심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누이센터 건립 과정에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와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거쳤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군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문화·교육·복지 서비스를 통해 군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중심지로서 건강한 공동체 형성과 더불어 매력적인 생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외부 인구의 유입을 유도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는 거점 공간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누이센터는 군민 모두를 위한 공간이며 함께 소통하고 변화하는 함양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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