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드럼통에 넣던 유해화학물질 누출…50대 작업자 심정지(종합)

장지현 2025. 6. 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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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0시 51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드럼통에 넣던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면서 50대 작업자가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작업자가 드럼통에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TMAH)을 주입하던 중 이 화학물질이 얼굴과 팔, 눈 등에 튀는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화학물질을 주입하는 호스와 드럼통 주입구 연결부위가 어긋났던 것으로 추정하고,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조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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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해화학물질 누출 현장 (울산=연합뉴스) 12일 오전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드럼통에 넣던 유해화학물질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TMAH)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50대 작업자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 2025.6.12 [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jang23@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12일 오전 10시 51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드럼통에 넣던 유해화학물질이 누출되면서 50대 작업자가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작업자가 드럼통에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TMAH)을 주입하던 중 이 화학물질이 얼굴과 팔, 눈 등에 튀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TMAH는 반도체 공정에서 회로 에칭이나 현상제로 사용되는 액상 물질이다. 강한 염기성을 띠는 독성 물질로, 피부나 눈, 호흡기 등에 닿으면 화상과 영구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누출량은 1∼3㎏ 정도다.

공장 관계자들과 소방대원 20여명은 공장 바닥에 누출된 화학물질을 흡착포로 제거하고 물을 뿌려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은 더 이상 추가 피해 우려가 없다고 보고 오전 11시 50분 발령했던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오후 1시 51분 해제했다.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사고 현장에 대한 가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경찰은 화학물질을 주입하는 호스와 드럼통 주입구 연결부위가 어긋났던 것으로 추정하고,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조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 유해화학물질 누출 현장 (울산=연합뉴스) 12일 오전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드럼통에 넣던 유해화학물질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TMAH)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50대 작업자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 2025.6.12 [울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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