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저 맨유 간다니까요?" 전 스승이 불러도 못 가는 요케레스? 막는 스포르팅에 '반발'

권수연 기자 2025. 6. 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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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빅터 요케레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아스날로 꿈의 이적을 강행하기 위해 파업을 불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12일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와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의 이전 합의로 6,500만 유로(한화 약 940억원)의 이적료를 매겼지만, 스포르팅 회장이 돈을 더 받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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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옛 제자와 재회할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빅터 요케레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아스날로 꿈의 이적을 강행하기 위해 파업을 불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98년생 요케레스는 스웨덴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장크트 파울리, 스완지 시티를 거치며 커리어를 쌓았다. 이후 20-21시즌에 코번트리 시티로 임대 이적됐고 세 시즌을 활약하며 116경기에서 43골 20도움을 쌓았다.

이후 스포르팅의 주목을 받은 요케레스는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4-25시즌에는 전 대회 통합 52경기 54골이라는 기록을 남겼고, 특히 지난 해 11월 6일 챔스 리그 페이즈에선 맨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바 있다.

스포르팅을 이끌던 감독 후벵 아모림은 지난해 1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올 시즌을 마친 후 그의 옛 제자 요케레스와 팀의 접촉설이 떠올랐다. 

요케레스 역시 스포르팅과 맺은 '신사협정'을 기반으로 아스날 혹은 맨유와의 이적 링크가 가장 뚜렷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12일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와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의 이전 합의로 6,500만 유로(한화 약 940억원)의 이적료를 매겼지만, 스포르팅 회장이 돈을 더 받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억 유로(한화 약 1,564억원)보다는 조금 아래지만 6,500만 유로보다는 더 받을 생각이 있다. 요케레스는 이 상황에 분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란다스 회장 입장에서는 포르투갈 리그와 포르투갈컵 우승을 달성한 요케레스를 헐값에 보낼 생각이 없다. 이 때문에 최소 8,000만 유로(한화 약 1,251억원) 이상의 제안만 받아들이기로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화가 난 요케레스는 현재 파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포르팅의 프렌데리코 바란다스 회장은 요케레스의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우리는 협박과 모욕을 용납치 못한다"고 못 박았다. 

매체는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이 자신에게 약속했던 이적 허용 약속을 파기했다고 믿고 있다"며 "당초 그는 이적 조건으로 5,000만 파운드(한화 약 930억원)에 추가 옵션 800만 파운드(한화 약 150억원)의 합의가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르팅 측은 이에 대해 강경하게 부정하며 "해당 금액의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전혀 없으며,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에 대해 현재 어떤 공식 제안도 받은 바가 없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요케레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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