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빅3 공사가 보는 모듈러주택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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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가장 많은 개발수요가 몰린 수도권의 도시 구축을 담당하는 도시공사들이 공공주택의 새 모델로 꼽히는 모듈러주택 건축 공법 확대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 인천도시공사(iH)와 함께 '2025 수도권 공사 모듈러주택 공동세미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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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성훈 기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개발수요가 몰린 수도권의 도시 구축을 담당하는 도시공사들이 공공주택의 새 모델로 꼽히는 모듈러주택 건축 공법 확대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9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 인천도시공사(iH)와 함께 ‘2025 수도권 공사 모듈러주택 공동세미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 황상하 SH 사장, 류윤기 iH 사장을 비롯해 건설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부문 OSC(Off-Site Construction)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각 기관이 추진한 OSC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기술·제도 정착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OSC는 건설요소를 공장에서 미리 설계·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방식으로, 공사기간 단축, 시공품질 확보, 안전사고 예방 등의 장점이 있어 전통적인 현장 중심의 건설방식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GH는 최근 준공한 용인영덕 중고층 모듈러주택의 거주 후 평가결과와 표준평면 개발 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로드맵과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SH는 도심지에 적합한 OSC 표준모델 개발방향과 PC(Precast concrete) 설계 지침을 공유했고, LH는 OSC 공공주택 공급 성과와 소규모 주택 도입 가능성을 내다봤다.
종합토론에서는 국토교통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iH 연구소, GH건설 등 민관 관련자 및 전문가들이 정책방향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GH는 2023년 국내 최초 13층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 주택인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을 완공해 ‘2023 국토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는 동두천에서 국내 최고층(25층) 모듈러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세미나는 수도권 3개 공사가 OSC 기술 확산과 제도화를 위한 공공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GH는 공기 단축, 품질 향상, 안전 강화에 기여하는 OSC 기술의 선도적 도입과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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