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장마·무더위"…여름철 축사 화재·정전 각별히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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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9일 전기 설비 고장과 과부하에 따른 화재·정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당 관리법을 소개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 365건 중 59%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이었다.
장길원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스마트축산환경과장은 "올여름에도 폭염과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가에서는 장마철을 앞두고 전기 설비와 정전 대비 체계를 반드시 점검해 축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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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피뢰침 등 낙뢰 예방에도 신경써야”


농촌진흥청은 9일 전기 설비 고장과 과부하에 따른 화재·정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당 관리법을 소개했다. 여름철 폭염·장마로 축사 내 전력 사용이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서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 365건 중 59%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이었다. 이어 부주의에 따른 화재가 18%를 차지했다. 화재는 대부분 분전반·차단기 등 전기 설비 근처에서 발생하므로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축사 전기 설비 개보수와 안전 점검은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을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각 시·군·구의 축산부서나 누리집에서 관련 정책을 확인하고 활용하면 된다. 일례로 충북도는 노후 축사와 화재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전기 배선과 차단기, 분전반 등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농가의 자가 점검도 중요하다. 플러그·콘센트·배선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먼지나 거미줄을 제거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습기에 따른 누전 위험이 커지므로 전기 장치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막을 씌우고, 차단기 작동 여부도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축사 안팎 전선의 피복 상태를 점검하고, 쥐나 해충이 훼손하지 못하게 배관으로 보호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전은 가축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자연환기가 어려운 무창형 축사는 정전이 발생하면 환기가 중단돼 온도 상승과 질식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정전 경보기를 설치하고, 축사 전력 수요의 120% 이상을 감당할 수 있는 자가 발전기를 확보해야 한다. 발전기 상태와 연료도 주 1회 이상 점검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낙뢰도 화재와 전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연중 낙뢰의 84%는 여름철(6~8월)에 발생한다. 산간이나 고지대에 있는 축사는 낙뢰 위험이 크기 때문에 피뢰침을 설치하고 사전에 작동 상태를 점검한다.
장길원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스마트축산환경과장은 “올여름에도 폭염과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가에서는 장마철을 앞두고 전기 설비와 정전 대비 체계를 반드시 점검해 축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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