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하면 '리그 강등'까지도 가능...광주FC 상벌위원회 회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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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한 번에 두 가지 문제에 직면했다.
먼저,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재정 건전화 규정 위반으로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이에 따라 연맹 재무위원회는 광주FC를 12일 열리는 상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광주FC가 상벌위에서 어떤 징계를 받게 될지는 리그 전체 운영 방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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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이정효도 기자회견 발언으로 같은 날 회부 될 예정


(MHN 박성하 인턴기자) 광주FC가 한 번에 두 가지 문제에 직면했다.
먼저,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재정 건전화 규정 위반으로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최근 2년간 누적 적자가 3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K리그 최초로 해당 규정을 위반한 사례로 기록됐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023년부터 구단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 건전화 규정을 도입한 바 있다.

광주FC는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수십억 원대 적자를 기록하며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연맹 재무위원회는 광주FC를 12일 열리는 상벌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
징계 수위는 경고에서부터 승점 삭감, 선수 영입 금지, 리그 강등까지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
광주 구단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준비와 선수단 재계약, 인건비 증가 등의 요인이 적자에 영향을 줬다며 예산을 줄이고 자체 수익을 확대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광주FC 감독 이정효도 같은 날 상벌위에 회부된다.
지난 5월 울산과의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특정 심판의 실명을 언급하며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기 때문이다.
연맹은 해당 발언을 K리그 규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프로축구연맹 상벌 규정에 따르면 경기 직후 인터뷰 또는 SNS 등을 통해 심판 판정에 대해 부정적인 언급을 했을 경우 5경기 이상 10경기 이하의 출장 정지나 500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제재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번 사안은 K리그의 재정 투명성과 구단 운영 책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광주FC가 상벌위에서 어떤 징계를 받게 될지는 리그 전체 운영 방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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