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4시] 동구, 스마트 영양관리 ‘AI 푸드스캐너’ 공개… 보육도 AI 시대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5. 6. 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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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민·전문가와 주민공론화장 개최...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공유
서구 “일반음식점 위생교육, 외식업 위생 수준 높인다”...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
유성구, 새정부 국정방향 대응 TF 구성...국정 기조 대응·지역 현안 점검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대전 동구는 11일  관내 어린이집 112개소에 본격 도입될 스마트 영양관리 시스템 운영을 앞두고 가양어린이집에서 'AI 푸드스캐너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AI 푸드스캐너 설치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실제 보육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학부모와 보육교직원 등 관계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연에서는 아이들이 식사 전후 식판을 AI 푸드스캐너에 올려놓는 과정을 통해, 섭취한 음식의 종류·양·칼로리·영양소(단백질·지방·탄수화물 등)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장면이 소개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AI 푸드스캐너는 과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육복지 모델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며 "보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돌봄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중구, 민·전문가와 주민공론화장 개최...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공유

대전 중구는 지난 10일 중구청 다목적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근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수립하고자 시민과 전문가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론화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구의 현황 소개, 지속가능발전 개요 및 사전 설문조사 결과 공유, 지속가능발전 비전 및 목표(안) 제시, 모둠별 토의 및 전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중구에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지속가능발전 목표 5가지를 선정하고, 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들을 제안하는 등 주민 주도의 계획 수립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구는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공론화장은 지속가능한 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구체화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구 "일반음식점 위생교육, 외식업 위생 수준 높인다"...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

대전 서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을지대학교병원 범석홀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를 대상으로 외식업 종사자들의 식품위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전광역시지회 서구지부 주관으로 식품 위생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식품위생법(개정 법규) 해설, 식중독 예방 및 위생 관리, 음식문화 개선, 기초노동법 및 관계 법령 등 실무에 밀접한 사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한편 서구는 식품위생 및 서비스 수준 향상, 안전한 외식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운영 중인 관내 청년 외식업 창업(예비)자를 대상으로 한 사이드 메뉴 레시피 교육과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프로그램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철모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영업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일반음식점을 비롯한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성구, 새정부 국정방향 대응 TF 구성...국정 기조 대응·지역 현안 점검

대전 유성구가 1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새로운 정부의 국정 기조와 방향에 대응하고 지역 현안을 점검·추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간부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국정 방향을 가다듬는 작업이 한창"이며 "자체적으로 TF를 구성해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발맞춰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역동적으로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 청장은 "신임 국무위원 인선과 내년도 예산안 편성이 마무리되면 하반기부터 새 정부의 국정 방향과 기조가 담긴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지역의 현안을 재점검하고 발굴하는 일을 7월까지 정리해 이러한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 청장은 정치권과의 의사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 "내달 중순쯤 국회 일정 등을 검토해 국회의원들과의 당정협의회 일정을 잡아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 청장은 구 의원들의 아이디어와 건의 사항을 집행부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구정에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정 청장은 "의원님들이 5분 발언이나 건의문 등을 통해 제시하는 여러 의견은 구정과 구민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이자 꼭 필요한 사업일 수 있다"며 "의원님들의 의견 제시에 대한 집행부의 검토 입장, 향후 계획 등을 정리해 해당 회기가 끝나기 전까지 보고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정 청장은 대전시의 도시브랜드 전략과 꿈돌이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 구도 '유성이' 캐릭터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유성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 대덕구, 대덕물빛축제 성과보고회...지속가능한 관광자원 도약 목표

대전 대덕구가 11일 대덕물빛축제를 대덕구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5 대덕물빛축제'의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25 대덕물빛축제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대청호, 고래는 바란다(Wish With Whale)'를 주제로 대청호 방문객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금강로하스대청공원에서 열렸다.

대덕구는 빛 경관 조형물을 설치해 낮과 밤 모두가 아름다운 대덕구의 매력을 알리고자 했으며 프린지 무대를 운영하는 등 지역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 무대를 마련했다.

구는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설문지 조사를 진행했으며, 분석 결과 △축제가 지역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긍정평가 98.2% 대덕구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한다는 긍정평가 97.4%, 대덕구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긍정평가 97.4%, 대덕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긍정평가 97.2% 등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보고회에서는 2025 대덕물빛축제 주관기관, 대덕구 협업부서, 외부 전문가가 참석해 축제 운영 전반을 점검했으며, 중앙광장 경관 조형물 집약화 및 바람개비 광장 전시 상설화로 대덕의 관광자원 축적 시도는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고 구는 설명했다.

다만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먹거리·교통·주차 문제는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수도법 등 법적·제도적으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어려우므로, 종합적인 대안으로 축제의 구성을 새롭게 조직해 보자는 제안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충규 구청장은 "2025 대덕물빛축제가 3년 연속 안전사고 없는 축제로 개최돼 매우 기쁘다"며 "특히 지역구의 문화 발전과 상권 활성화 분야에서 긍정평가를 받은 것은 대덕구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대덕물빛축제는 대청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빛,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대표 축제로서 대덕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앞으로 먹거리와 교통, 주차 등의 과제는 임시방편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방안 마련해 전국의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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