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9년까지 국내 개최…올해 해남 파인비치 개최 유력

김석 기자 2025. 6. 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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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하르트 테리엣 BMW 그룹 코리아 부사장(왼쪽)과 크리스 매드슨 LPGA 아시아태평양 지사장(오른쪽)이 BMW 코리아의 LPGA 대회 개최 연장 계약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MW코리아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국내 개최가 2029년까지로 연장됐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LPGA 투어 대회다.

대회 주최사인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는 LPGA투어와 대회 연장에 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대회 운영 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컷오프가 없는 기존 방식을 그대로 유지한다.

출전 선수도 기존과 동일한 78명으로 LPGA투어 최정상급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로 채워진다. 그 중에는 국내 골프 유망주 육성 차원으로 아마추어 선수도 포함된다.

BMW 코리아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만의 독자적인 헤리티지와 지속가능한 대회로서의 차별화된 전통을 구축하기 위해 2019년 부산·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역 명문 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치르고 있다. 이는 메이저대회인 US오픈과 디오픈 챔피언십 운영 방식과 동일하다. US오픈, 디오픈과의 차이점은 한 지역에서 2년 연속 개최한다는 점이다.

올해 대회는 ‘한국의 페블비치’로 불리는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가 유력시 되고 있다. 대회 개최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경제인들이 유치 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지역을 지역구(해남·완도·진도)로 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유치 작업에 발벗고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세계적인 LPGA 대회가 해남에서 열릴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라며 “명현관 해남군수님, 이성옥 군의장님, LPGA 국내 대회 주관사와 함께 합의를 이뤄냈다”고 대회 유치를 위한 주요 인사들과의 실질적 논의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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