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부족한 기술력 인정 “시리 아직 출시할 만한 수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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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개인 비서 시리의 생성형AI 업데이트가 지연된 것에 대해서 애플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애플은 지난해 6월 WWDC에서 생성형AI가 적용된 시리의 출시를 예고했으나, 최종적으로는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았다.
애플 임원들은 당초 예상과 달리 '더 스마트한 AI 기반 시리'의 출시가 지연되었음을 인정하고, 이것이 애플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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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애플의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인 크레이그 페데리기와 글로벌 마케팅 총괄인 그레그 조쉬악 수석부사장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조안나 스턴 기자와 인터뷰에서 시리의 출시 지연에 대해서 설명했다.
애플은 지난해 6월 WWDC에서 생성형AI가 적용된 시리의 출시를 예고했으나, 최종적으로는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았다. 올해 WWDC에서도 시리의 업데이트 계획에 대한 발표는 없었다.
애플 임원들은 당초 예상과 달리 ‘더 스마트한 AI 기반 시리’의 출시가 지연되었음을 인정하고, 이것이 애플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페리기 부사장은 “우리는 (시리가) 정말로 신뢰할만한 제품이 되기를 원했고, 우리가 생각했던 시간내에 이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페데리기 수석부사장은 “시리는 단순히 경쟁때문이 아니어도 좋은 제품이어야하고 이것이 우리의 미션”이라면서 “아직은 (좋은제품이) 아니다”고 인정했다.
그는 “우리는 생성형AI가 탑재된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 운영체제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어야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사용자들이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면서 작동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두 임원은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의 앱은 없고, 이는 챗봇과도 다르다”면서 “사람들은 ‘챗봇’이 어디 있냐고 묻지만 우리는 이를 만들지 않기로 결정했고, 챗GPT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 임원들은 AI를 인터넷이나 모바일과 같은 변혁적 물결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산업과 사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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