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0.3m 초대형 국보 불화 '진주 청곡사 괘불탱' 일반에 공개

류희준 기자 2025. 6. 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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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지역에서 처음 국보로 지정된 청곡사 괘불탱을 시민들이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청곡사는 불교 전통 의례인 '생전예수재와 백중기도' 기간인 내달 6일부터 8월 22일까지 괘불탱을 모시고 의례를 봉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이 괘불탱은 합천 해인사 성보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직접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 청곡사 영산회전(청곡사 성보박물관)으로 옮겨 일반에 공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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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곡사 괘불탱

경남 진주지역에서 처음 국보로 지정된 청곡사 괘불탱을 시민들이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청곡사는 불교 전통 의례인 '생전예수재와 백중기도' 기간인 내달 6일부터 8월 22일까지 괘불탱을 모시고 의례를 봉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괘불탱은 길이 10.3m, 폭 6.4m 크기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초대형 불화입니다.

진주에서는 처음으로 국보로 지정된 국가유산입니다.

괘불탱은 영축산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이 제자들을 모아 두고 '법화경'을 설한 법회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불화입니다.

1722년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화승인 의겸 스님이 8명의 스님과 함께 그렸습니다.

그동안 이 괘불탱은 합천 해인사 성보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돼 직접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 청곡사 영산회전(청곡사 성보박물관)으로 옮겨 일반에 공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청곡사는 오는 21일 해인사에서 국보를 옮겨와 이운 법회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청곡사 관계자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불자들과 시민들이 불안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생전예수재는 살아 있는 동안 미리 닦는 천도재를, 백중기도는 조상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는 의식입니다.

(사진=청곡사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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