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도 강북도 펄펄 끓는다”…서울 집값, 올 들어 최대 상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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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고공 행진하고 있다.
송파구 집값 상승률이 0.7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그간 약세를 보인 강북권 노도강 집값도 상승세가 뚜렷했다.
최근 기준금리가 인하되는 시점과 맞물리며 서울 집값 상승세가 폭발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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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0.26% 상승...노도강 상승세 뚜렷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출처=뉴스1]](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2/mk/20250612140302190ntwl.jpg)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둘째주(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6% 올랐다. 전주(0.19%) 대비 상승폭을 키우며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작년 8월 마지막주(0.26%) 이후 상승폭이 가장 크기도 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지난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이 무색하게 강남3구와 용산구의 아파트값이 크게 뛰었다. 송파구 집값 상승률이 0.7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토허구역이 잠시 풀렸던 지난 2~3월 상승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실제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에선 연일 신고가가 나온다. 이 단지 전용 82㎡는 지난 4월 40억 7500만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강남구(0.51%)는 압구정·대치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서초구(0.45%)는 한강변인 반포·잠원동 위주로 상승 거래가 나타났다. 용산구(0.43%)도 재건축 단지가 많은 이촌·도원동 위주로 집값이 뛰었다.
비강남권 선호지역의 집값 역시 심상찮은 분위기다. 강동구(0.5%), 성동구(0.47%), 마포구(0.45%)가 대표적이다. 한강변인 흑석동이 있는 동작구(0.39%), 재건축 단지가 몰린 목동이 위치한 양천구(0.31%) 집값도 0.3% 대 상승률을 보였다. 준강남이라 꼽히는 경기 과천(0.35%)과 성남 분당(0.39%)의 상승세도 마찬가지였다.
그간 약세를 보인 강북권 노도강 집값도 상승세가 뚜렷했다. 노원구(0.07%), 도봉구(0.02%), 강북구(0.06%) 등이다. 노원구 상계동 노원센트럴푸르지오 전용 104㎡(17층)는 지난 5일 14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023년 직전 거래보다 7억원이나 오른 가격이다.
최근 기준금리가 인하되는 시점과 맞물리며 서울 집값 상승세가 폭발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며 주택담보대출금리까지 낮아지면 자칫 집값을 자극시킬 수 있단 우려다. 다만 일각에선 오는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되는 등 대출 규제가 강화돼 ‘막차’ 수요가 몰리는 것이라고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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