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입니다” 생방송中 피부암 진단 美방송인…“생각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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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방송 진행자가 생방송 도중 피부암 진단을 받는 일이 벌어졌다.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역 방송사 폭스29의 모닝쇼 '굿 데이 필라델피아(Good Day Philadelphia)' 공동 진행자 마이크 제릭(Mike Jerrick)은 생방송 중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피부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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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부과 전문의 조안나 워커(오른쪽) 박사가 방송 진행 도중 진행자인 마이크 제릭(가운데)의 오른쪽 팔을 보고 기저세포암이라고 진단하는 모습. [폭스29 방송 화면]](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2/ned/20250612135241284jxsk.png)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 방송 진행자가 생방송 도중 피부암 진단을 받는 일이 벌어졌다.
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역 방송사 폭스29의 모닝쇼 ‘굿 데이 필라델피아(Good Day Philadelphia)’ 공동 진행자 마이크 제릭(Mike Jerrick)은 생방송 중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피부암 진단을 받았다.
해당 방송은 펜실베이니아대학교 타라 밀러 흑색종 센터의 조애나 워커 박사와 함께 피부 건강을 주제로 진행됐다. 워커 박사는 피부암의 초기 징후와 예방의 중요성을 설명하던 중, 제릭의 오른쪽 팔꿈치 부위 병변을 직접 관찰했고 “이건 가장 흔한 유형의 피부암인 기저세포암(basal cell carcinoma) 같다”고 말했다.
그 자리에서 워커 박사는 “기저세포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어렵지 않다”며 절제 수술이 필요하다고 권유했다. 기저세포암은 표피 기저층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느리게 자라지만 방치할 경우 주변 피부를 침범할 수 있다. 자외선 노출이 주요 원인으로, 미국에서 매년 약 360만명이 이 암으로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릭은 인터뷰에서 “팔에 반점이 있어 확인받고 싶었을 뿐, 암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며 “오히려 절제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에 더 놀랐다”고 털어놨다. 그는 조만간 해당 부위를 제거하고 봉합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곧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릭은 방송 후 “피부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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