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김태이, 음주운전 혐의로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2025. 6. 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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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예능 '환승연애2'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태이가 음주운전 혐의 재판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장성진 부장판사는 김태이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 운전 치상)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김태이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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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로 이름 알린 모델 겸 배우 김태이
지난해 9월 음주운전 사고로 행인 다치게 한 혐의
재판부,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 "피해자 엄벌 처벌 원해"
'환승연애2' 출연자인 김태이가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연애 예능 '환승연애2'로 이름을 알린 배우 김태이가 음주운전 혐의 재판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장성진 부장판사는 김태이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 운전 치상)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김태이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 운전 강의 수강 명령도 내려졌다.

재판부는 "김태이가 술에 취해 정상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다수의 보행자가 통행하는 이면도로에서 운전하다가 인적 피해를 발생시켰다"라면서 "행위의 위험성과 비난 가능성이 크다.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고 보행자인 피해자의 충격 정도도 강하다"라고 했다.

특히 단속 초기에 운전 사실을 숨기려는 A씨의 제안에 응해 출동한 경찰관에 운전하지 않았다고 허위 진술한 점을 든 재판부는 "피해자는 사고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고 재범 방지를 위한 조치도 필요하다"라고 바라봤다.

다만 김태이가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 대리운전 호출 후 대기하는 동안 차량 이동을 요구받고 짧은 거리를 운전한 점 등을 참작했다. 아울러 "초기에 운전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스스로 경찰서에 찾아가 자백한 점, 피해자의 피해가 중하지는 않은 점, 이 사건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금주하는 등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도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태이는 지난해 9월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행인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태이는 모델 활동 뿐만 아니라 2016년 연극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병원선' '황후의 품격' 등 단역 배우로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를 이어왔다. 특히 2022년 예능 '환승연애2'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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