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최초 현악기 ‘마한금’ 예술로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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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고대의 울림이 다시 무대 위에 되살아난다.
마한의 정체성을 음악으로 되살린 이번 무대는 전통 예술의 현재적 가치와 가능성을 조명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정선옥 더현음재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고대 악기인 마한금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영암이 지닌 역사와 정신을 예술로 구현함으로써 지역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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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금’ 복원 전통공연 ‘달人 그리고 In’...영암가요센터에서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2000년 전 고대의 울림이 다시 무대 위에 되살아난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 ‘달人(인) 그리고 In(인)’이 오는 27일 오후 7시, 전남 영암 트로트가요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더 현음재’가 주최·주관하고, 전남문화재단의 ‘공연장 협력 예술단체 집중 지원사업 ‘레퍼토리②’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의 중심에는 고대 마한 문명의 음악적 유산으로 평가 받는 ‘마한금’이 있다. 가야에 가야금이 있다면 마한에는 ‘마한금’이 있다는 것이 오래전 유물 출토로도 밝혀졌다.
마한금은 한반도 최초의 현악기로 단순한 고증 복원을 넘어 실제 연주가 가능한 악기로 재탄생했다. 지난해 첫 공개에 이어 올해도 관객 앞에 그 깊은 울림과 문화적 가치를 선보인다.
공연의 문을 여는 곡은 2005년과 2008년 국립국악원에서의 복원 연주 이후 16년 만에 무대에 오르는 마한금 대표작 ‘세화자’다.
이 곡은 영암의 갈곡리 들소리를 주제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마한금의 독특한 음색을 통해 고대의 정취를 되살린다.
이어지는 무대 ‘영보정 풍류’는 마한금과 25현가야금 2중주로 꾸며진다.
김창조 명인의 가락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 곡은 고전과 현대, 전통과 실험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적 대화를 펼쳐낸다.
이 밖에도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조선 최초의 의병 양달사의 삶을 그린 1인 창극 ‘솟아라, 장독샘’, 가야금병창 ‘적벽가 중 화룡도’, 마한 해상문명의 흐름을 표현한 ‘잇다, 있다 맥(脈)’, 인간과 자연의 경계를 탐구하는 ‘경계(Boundary)’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무대를 채운다.
전통 가무악과 서양 악기의 협연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 무대로 주목된다.
마한의 정체성을 음악으로 되살린 이번 무대는 전통 예술의 현재적 가치와 가능성을 조명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정선옥 더현음재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고대 악기인 마한금을 예술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영암이 지닌 역사와 정신을 예술로 구현함으로써 지역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3000원으로 예매를 통해 전국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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