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들 노고 기리는 행사, 올해도 부산에서 열린다

염창현 기자 2025. 6. 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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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선원이 국가 기간 산업의 핵심 인력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 행사가 국가경제안보를 지키는 필수 인력인 선원의 중요성을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선원들이 일하고 싶은 선내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우수한 선원을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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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일 관계 기관과 ‘제2의 선원의 날’ 기념식 개최
선원주간(13~21일)에는 걷기대회·채용박람회 등 진행

국민에게 선원이 국가 기간 산업의 핵심 인력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12일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 ‘제2회 선원의 날’ 기념 행사를 부산항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13일부터 21일까지를 ‘선원주간’으로 정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선원의 날은 선박에서 일하는 이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자 2023년 지정된 법정 기념일(매년 6월 셋째 주 금요일)이다. 우리나라가 수산·조선·해운 강국이 되는 데 이바지한 선원들의 노력을 기리자는 취지도 담겼다. 1회 기념식은 부산의 한국해양대에서 열렸다. 정부는 우리나라의 대표 해양 도시인 부산이 가진 위상을 고려해 행사를 2년 연속 부산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선원의 날 주제는 ‘바다 위의 헌신, 대한민국의 자부심’이다. 기념식에는 해수부를 비롯해 한국해운조합,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전국해양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해기사협회, 한국원양산업협회 등의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한다.

또 선원주간에는 선원과 가족, 일반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세부 일정은 선원 채용 박람회(13일), 청년 해기사 토크 콘서트(17일), 선원 세미나(18일), 제2회 선원 페스티벌(19일), 해기전승 경진대회(20일), 커피차 이벤트(20일), 선원의 날 원양축제(21일) 등이다.

애초 14일에 영도 아미르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회 한마음 걷기 축제는 비 예보 때문에 개최 장소가 한국해양대로 바뀌었다. 야외 걷기는 취소됐지만 식전 공연, 축하 공연, 경품 추첨 등은 그대로 진행된다. 청년 해기사 토크 콘서트의 주제는 ‘청년 해기사, 왜 승선 기피하나’로 정해졌다. 토론자들은 젊은 층의 유입이 줄어들면서 점차 심화되는 해운업계 인력난을 해소할 방안을 논의한다. 해기전승 경진대회에는 한국해양대, 목포해양대, 부산해사고, 인천해사고, 오션폴리텍 등 5개 해기교육기관의 재학생과 교육생이 참가한다. 이들은 ‘청년 해기사의 미래 진로 설계’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우수 팀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 미래해기인력육성협의회 회장상과 상금 등이 수여된다. 행사와 관련된 주요 일정 및 구체적인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koswee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 행사가 국가경제안보를 지키는 필수 인력인 선원의 중요성을 우리 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선원들이 일하고 싶은 선내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우수한 선원을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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