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아파 지압 받았는데”...구토하고 의식 잃어, 척추 동맥 찢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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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완화를 위해 척추 지압 치료를 받은 후 척추동맥박리 진단을 받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는 카리사 클룬트(41)는 4년 전 유방 보형물 제거 수술 이후 지속된 등과 가슴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2022년 11월 지인의 추천으로 척추 지압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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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완화를 위해 척추 지압 치료를 받은 후 척추동맥박리 진단을 받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SNS]](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2/KorMedi/20250612130425498rbkb.jpg)
통증 완화를 위해 척추 지압 치료를 받은 후 척추동맥박리 진단을 받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는 카리사 클룬트(41)는 4년 전 유방 보형물 제거 수술 이후 지속된 등과 가슴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2022년 11월 지인의 추천으로 척추 지압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세 번의 치료까지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네 번째 방문에서 대체 근무 중이던 다른 치료사가 척추 교정 시술을 한 후 문제가 발생했다.
시술 과정에서 목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껴졌고, 시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됐다. 처음에는 단순한 근육통으로 넘기려 했지만, 이후 구토감과 어지럼증,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났고 나중에는 의식을 잃기까지 하자 남편은 즉시 그를 응급실로 데려갔다.
검사 결과, 척추동맥 내벽이 찢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척추동맥박리를 확인한 의료진은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그를 즉시 중환자실로 옮겨 집중 치료를 시작했다.
뇌졸중 유발할 수 있는 척추동맥박리…척추 지압도 발생 위험 요인 중 하나
척추동맥박리는 드물지만 치명적인 질환으로, 인구 10만 명당 1명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관 내벽의 파열로 인해 혈류가 혈관벽 내로 들어가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혈관이 막히면 뇌로 가는 혈류를 방해해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는 응급 질환이다. 특히, 경추를 과도하게 조작하는 척추 지압 시술은 척추동맥박리의 발생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다행히 클룬트의 경우 뇌졸중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며 언어 장애가 발생했다. 또한 이후 몇 달간 심각한 피로와 통증, 보행 장애를 겪었으며 거의 하루 종일 누워 지내야 했다.
몇 해가 지난 지금도 그는 여전히 증상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날 이후 스키, 롤러코스터, 피트니스 강의 등 모든 활동적인 삶을 포기했고, 재발에 대한 두려움도 크다. 그는 "척추 지압을 받으러 간 그 날을 정말 후회한다"며 "누구를 탓하려는 게 아니라 단지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걸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야기를 공유하다"고 전했다.
지해미 기자 (pcraem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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