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 갈등 봉합에 총력… ‘후보교체 파동’은 오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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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대통령 선거 패배 책임을 안고 퇴임한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당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대선에서 패하면서 그간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 같아 아쉽다"고 소회를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문화일보 통화에서 "나름대로 윤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쪼개진 당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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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개혁안·K-칩스법 성과
‘尹과의 단절에 소극적’ 비판
“노력 물거품된 듯 해 아쉬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대통령 선거 패배 책임을 안고 퇴임한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당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대선에서 패하면서 그간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것 같아 아쉽다”고 소회를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문화일보 통화에서 “나름대로 윤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쪼개진 당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퇴임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권 원내대표는 “서울구치소로 윤 전 대통령을 면회하러 갔을 때도 ‘개인 자격’으로 선을 그었던 것은, 우리 당이 윤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둬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의 비판을 감수하면서도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해서는 (윤 전 대통령과) 거리 두기가 필요했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3일 면회를 온 권 원내대표를 향해 “개인 자격으로 (면회에) 온 거라며?”라고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5월에는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김문수 후보 교체를 추진하면서 거센 반발에 직면하기도 했다. 후보 단일화 실패 등과 함께 후보 교체 시도가 대선 패배의 원인이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당내 일각에서는 권 원내대표가 윤 전 대통령과 관계 단절에 소극적이었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반면 권 원내대표는 경선 이후 미국 하와이로 떠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당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하지 않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 일부 경선 후보들이 우리 당의 대선 후보를 돕는 데 있어 부족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웠다”며 “승복하는 문화가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재임 기간 윤석열 정부에서 진척이 없던 국민연금 개혁안을 통과시키는 데 있어 주도적 역할을 했다. K-칩스법 등 당론 추진 법안 통과도 주요 성과다.
윤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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