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대통령, 경찰 2차 출석에 불응…경찰 "기다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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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저지와 비화폰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로 입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2차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경찰에 제출한 30쪽 넘는 분량의 의견서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체포를 저지하려 했다는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비화폰 정보 삭제를 지시했다는 직권남용교사죄는 성립하지 않는다"며 "피의사실이 전혀 소명되지 않는 상태에서의 출석 요구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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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포 저지와 비화폰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로 입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2차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일과 시간까지 출석 여부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권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 특별수사단의 2차 출석 요구일인 오늘(1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특수단이 지난 5일 요구한 1차 출석에 불응한 데 이어, 2차 출석 요구까지 불응한 겁니다.
윤 전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도 경찰 출석 계획이 없다고 밝힘에 따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는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경찰은 일과 시간까지는 윤 전 대통령의 출석 여부를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경찰에 제출한 30쪽 넘는 분량의 의견서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체포를 저지하려 했다는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비화폰 정보 삭제를 지시했다는 직권남용교사죄는 성립하지 않는다"며 "피의사실이 전혀 소명되지 않는 상태에서의 출석 요구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다만 "서면 조사에는 언제든 성실하게 임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경찰의 방문 조사에도 응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수사기관들은 피의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3차례 이상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염두에 둔 방어 논리로 해석됩니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경호처에 자신에 대한 체포 저지를 지시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또 계엄 나흘 뒤인 12월 7일 경호처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오늘 출석 여부를 확인한 뒤 3차 출석 요구 여부를 포함한 향후 대응 입장을 정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권민규 기자 minq@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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